또 예금금리가 크게 오르며 지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06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기업대출금리는 전월비 0.01%포인트 오른 6.21%로 지난 2004년 1월(6.23%) 이후 2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월대출금리는 올해 4월 5.92%를 기록한 이후 5월 5.99%, 6월 6.09% 7월 6.16% 8월 6.20%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나란히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전월비 0.03%포인트 오른 5.62%로 지난 2004년 7월(5.72%)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6.34%로 전월비 0.01%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2003년 4월 6.38%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일부은행의 고객 신용상태와 기여도를 감안한 금리수준 재조정 등으로 중소기업 대출금리 및 대기업 대출금리가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비 0.13%포인트 크게 하락한 5.90%를 기록했다.
올해 5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전월비 0.09%포인트 하락한 것을 비롯, 보증대출금리(-0.17%포인트), 신용대출금리(-0.14%포인트), 예.적금담보대출금리(-0.09%포인트)가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지난 8월 콜금리목표 인상에 따른 은행들의 금리 상향 조정 등으로 예금금리는 소폭 올랐다.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지난달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한은의 콜금리인상 영향으로 전월비 0.05%포인트 오른 4.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월 4.63% 이후 3년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전월비 0.09%포인트 올랐고 금융채와, CD, RP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