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950원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FOMC에서 강경발언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매수 심리가 훼손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그렇지만 역외를 비롯해 역내 역시 매도 마인트가 커진 탓에 장후반 일부 숏커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4분 현재 949.60/950.00으로 전날보다 6.00/1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949.20으로 전날보다 6.20원 내린 상태에서 매매되고 있다.
전날 FOMC에서 금리인상 필요성이 강조되지 않아 달러/엔이 하락했고, 이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도 전날보다 하락한 954.20원으로 하락 출발한 이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네고 물량이 여전히 무겁게 존재하고 역외도 매도로 돌아서 매수 심리가 훼손됐다.
그러나 달러/엔이 118선 후반에서 지지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
외국인들의 주식 역송금 자금과 저가 매수세를 고려할 경우 막판 숏커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렇지만 월말 네고 경계감이 큰 탓에 낙폭을 다소 줄이는 수준이 아니겠느냐는 시각이 강하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기술적으로 950원이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며 “1차 저항선으로 948.50원, 2차로 945원이 의미있는 숫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6자가 보이면(960원) 팔고 4자가 보이면(940원) 사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5자(950원대)는 사기도 팔기도 부담스러운 숫자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