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25일 SK투자보고서를 내고 "3분기 실적발표 결과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냈다"며 정유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정유주로 추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석유화학과 윤활유의 선전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한 3495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2007년에도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석유개발사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점에서 2007년 기준 PER 6.3배의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로 판단된다"며 적정주가 8만원의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SK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3분기 실적 예상보다 양호>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3,495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3,113억원)를 상회하였음. 순이익은 전년대비 28.4% 감소한 3,084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전년 3분기에 일회성 영업외수익(EB 발행보증충당금 환입 1,345억원) 발생에 따른 상대적인 것임.
부문별로는 석유정제부문이 상압정제마진 약세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20.8% 감소하였으나 석유화학은 일부 시설의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PX 등의 가격강세, BTX 증설 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30.2% 증가. 윤활유 역시 윤활기유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유단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9.9% 증가하였음. 석유개발은 전년대비 8.9%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 전년 4분기 마리브유전의 원유생산 중단효과를 제외할 경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됨.
이러한 3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10% 정도 상회하는 것으로 석유화학과 윤활유부문의 호조에 기인한 것이며 2006년 영업이익 추정치 1.36조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 당사는 2007년 고수익성 유지, 석유개발사업의 부각 가능성, 배당금 증가에 따른 주가의 하방경직성 강화, 저평가매력 등 4가지 이유에서 동사를 정유산업내 Top Pick으로 유지하며 적정주가 80,000원을 유지함.
1) 고수익성 유지: 석유정제, 석유화학 등 주력사업이 이미 경기 Peak를 지났다고 하나 2006년에도 영업이익 1.3조원의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고 2007년에는 석유정제와 석유화학의 소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BMC-8광구에서의 원유생산 개시에 따른 석유개발부문의 이익 증가로 2007년 영업이익은 2006년과 유사한 1.31조원에 달할 전망. 이는 비록 2004년 정점 수준인 1.62조원에는 미치지 못하나 양호한 수익성으로 판단됨
2) 석유개발사업의 부각 가능성:특히 석유개발부문은 현재 일일 원유생산량이 2만배럴에 달하나 내년 하반기에 원유생산이 개시될 브라질 BMC-8광구가 추가될 경우 일일 원유생산량은 4만배럴로 증가해 2007년 석유개발부문의 매출액은 2006년대비 43.7% 증가한 4,78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임.
또한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예멘과 페루에서 LNG 생산이 개시될 예정에 있어 비록 최근 유가가 하락하고 있으나 WTI 기준 최소 배럴당 50달러 이상의 고유가 기조가 정착된 것으로 본다면 동사의 석유개발사업은 향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3) 배당증가에 따른 주가의 하방경직성 강화: 2003년 주당 750원이던 주당배당금이 2004년 1,800원, 2005년 1,850원으로 증가했고 2006년에는 2,000원으로 예상하고 있어 과거와는 달리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강화된 것으로 판단됨. 현주가 기준 시가배당수익률은 3% 수준에 달함.
4) 저평가 매력: 동사의 주가는 2006년 예상실적(지분법평가이익 포함) 기준 PER 5.5배 수준에 불과해 시장대비 50% 이상 할인거래되고 있어 주력사업인 석유정제와 석유화학의 산업싸이클이 정점을 지났다고는 하나 대만, 일본, 인도 등 글로벌 정유업체들의 주가가 시장대비 30%정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나친 저평가로 판단됨. 당사가 제시하고 있는 적정주가 80,000원은 2007년 기준 PER 7.6배 수준임.
최근 동사는 자사주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경우 단기적인 주식수급의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보임. 정유업종 내 Top Pick으로 적정주가 80,000원의 BUY의견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