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3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시범사업에 참여한 6개 대기업 대표들이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환경분야 대·중소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전 산업계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거쳐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확산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까지 ‘모기업 30개, 1차 협력업체 400개, 2,3차 협력업체 1,000개’로 확산목표를 제시했다.
대·중소 그린파트너십은 EU등 주력 수출시장의 국제환경규제 확대에 대응해 모기업과 부품·소재 협력업체간 공동 대응체체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정부의 지원 하에 추진된 사업이다.
모기업의 경우 환경친화적 제품생산을 통한 시장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협력업체는 환경경영을 통해 모기업과 장기적·안정적 구매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자부는 “내년 8월부터 EU에서 시행 예정인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등 최근 국제환경규제의 강화로 인해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환경분야 협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협약 체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LG전자의 경우 2,000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에 대한 교육지원 확대와 함께 100개 1차 협력업체에 대한 환경·안전·보건관련 진단지도, 기술이전 등을 실시하고, 50개사의 환경보고서 발간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포스코 또한 우선 협력업체 26개를 선정해 온실가스 관리기반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국제환경규제 대응이 시급한 정밀화학, 조선업종,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섬유, 유통 등의 산업분야의 시범사업을 추가로 실시해 참여 대상업종을 6개에서 총 1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환경규제 대응이 시급한 전기전자 및 자동차분야 2,3차 협력업체 160개사를 대상으로 올 1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