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은 23일 중국 외교부 고위관계자가 일본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들은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참여하는 6자회담 속개를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아이사와 이치로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북한과 미국 양자에게 모두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유연한 자세를 보일 것을 요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아이사와 의운의 언급을 인용, "우 부부장은 지금으로서는 6자회담의 재개나 북한의 핵폐기 노력에 대해 낙관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특사자격으로 방문한 탕자쉬안 국무위원의 비난에 대해 반론을 내놓지도, 그렇다고 사과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다만 김정일 위원장은 기존에 비해 "약간 유연한 자세"를 나타냈을 뿐이었다고 한다.
통신은 중국이 미국에 대해서는 "지난 해 9월 6개국 공동성명으로 상황을 돌리자"고 하여 미국에 대해서도 다소 입장을 완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열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