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아시아 외환시장의 달러/엔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미국 연준의 10월 FOMC가 단기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매도 포지션 조정 흐름이 우세했다.
주초 도쿄시장에서도 이 같은 포지션 조정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전에는 투신사 등 일부 기관들의 펀드설정에 따른 매수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엔은 한때 118.85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119엔 선이 이번 주 예상 레인지의 상단이고 유로/엔 역시 150엔 선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추가 매수세가 뒷받침되지는 않은 분위기다.
23일 오후 1시 5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 대비 0.10엔 가량 상승한 118.7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가 1.2614달러로 수렴양상을 보인 가운데, 한때 149.90엔까지 올랐던 유로/엔은 시간이 고점부담 매물로 인해 149.78엔으로 자세를 약간 낮춘 상태다.
유로/엔 역시 외화표시 펀드설정에 따른 기관의 매수물량으로 수위를 높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150엔 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는 모습.
시장 참가자들은 FOMC라는 빅이벤트를 앞둔 데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와 미국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결과가 모두 주말에 대기하고 있어 당분간 조심스러운 관망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라마쓰 료헤이 코메르츠방크 선임외환딜러는 "일단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동결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북핵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인 가운데 특별히 엔화 매수 재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달러화가 엔화 대비로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