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한국은행의 국정감사 영향은 미미하다.
이성태 한은총재와 강봉균 의원등 국회의원들 간에 8월 콜금리인상 등을 놓고 공방이 있었지만 시장이 원하는 재료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8월 콜금리인상 이유에 대해 과잉유동성에 따른 문제점이 크기 때문에 인상했다고 설명했고 북한핵 사태 이후 경기가 다소 나빠질 것으로 보지만 내년 경제는 4%대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롱플레이어들은 한은총재가 8월 콜금리인상이 잘못됐다고 인정하거나 내년 콜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기는 발언을 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이같은 기대는 채워지지 않았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밋한 장이고 외국인은 FOMC를 앞두고 매수 포지션을 좀 줄이려는 듯하다. 다음주에는 9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에서 경기선행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지만 3분기 성장률이 낮을 가능성이 있고 10월 산업활동동향이 낮을 가능성이 있어 서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물을 사고 5년물을 파는 교체수요가 좀 있는 것 같다. 5-20년 구간의 스프레드 축소를 생각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9700억원의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은 전일 종가보다 0.01%포인트 낮은 4.74%에 전액 낙찰됐고 응찰률은 1092.1%로 괜찮은 편이었다.
스왑시장에서는 10년물 IRS레이트가 4.665%로 전일비 0.025%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0년물 입찰이 끝나고 다음주 20년물 입찰이 2740억원으로 적은 것을 겨냥해 5-10년 구간의 스프레드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다.
23일 오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 경과물은 (2005-3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4.58%,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4호)는 0.01%포인트 낮은 4.61%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