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원 환율 하락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엔화의 환변동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대일 수출비중이 큰 100대기업을 특별 관리하는 등 리스크 관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설치, 운영해 오던 '중기 환위험관리 지원협의회'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18일 산자부는 최근 원/엔 환율의 하락으로 인한 수출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수출 3,000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무역협회 등과 함께 환율하락 극복을 위한 '민관공동 수출대책회의'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엔화 선물환 환변동보험 인수액은 지난 2004년 569억원에서 지난해 1,820억원으로 늘었으나 올 9월까지는 1,324억원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엔화의 환변동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대일 수출비중이 큰 100대 기업을 특별 관리하겠다는 것.
또한 산자부는 "최근 엔/원 환율의 하락은 지나친 엔화약세 및 원화강세에 기인하는 만큼, 달러/원 환율의 안정적 운용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비용을 원천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환율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3국 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물류 등 수출입 간접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환율하락으로 손상된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나마, LA, 부다페스트 등 해외공동물류센터의 추가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해 1500개소였던 중소기업해외지사화사업을 올해 1,606개소로 확대하는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비한 수출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연초에 수립한 대일무역역조 개선대책을 통한 한일간 무역의 확대균형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제3국 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 하락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또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