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 한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대체투자 강화의 일환으로 대체투자 심의위원을 섭외중이며, 상경계열 교수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을 위촉해 투자리스크 분석 등 대체투자 비중 증대에 따른 위험요인을 통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김호식 이사장은 전체 기금운용에서 채권 비중이 과다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향후 5년 이내 주식투자 비중을 20%대로 확대하는 한편 대체투자팀을 대폭 보강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 관계자는 "위탁운용에만 맡겼던 대체투자부문에 대해 최근 대체투자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체투자와 관련된 외부위원을 늘리기 위해 인선 작업중이며 부동산과 PEF, SOC부문 등 세 가지 부문만 취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대체투자팀도 확대되는 추세다. 올초 5명이던 인원은 현재 9명으로 확대되며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선 대체투자가 활성화되는 것에 대해선 고무적이지만 금융시장 안정 차원에서 '대체투자 비중확대'와 '자산운용 감독 강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해졌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대체투자를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 지금의 금리로는 수익 달성이 쉽지 않는 등 확정금리 상품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파생은 투기적이기 때문에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향후 주식쪽 비중도 늘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