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으로 다소 올라왔다.
달러/엔이 빠졌지만 북한의 핵리스크로 인해 추가 하락보다는 저점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18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32분 현재 953.90/954.30으로 전날보다 0.20/3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953.40으로 0.40원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18.60 안팎으로 내려온 상태이고, 100엔/원 환율은 달러/엔 하향으로 804원선으로 올라왔다.
여전히 시장은 북핵 리스크와 관련된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 전개를 지켜보는 가운데 투기매매보다는 수급위주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북한에 대한 유엔의 제재결의안이 통과된 뒤 구체적인 움직임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사업 등이 북한 권부에 "돈을 주는 꼴"이라는 직접적인 불만을 내비치고, 라이스 국무부장관도 한중일 방문을 앞두고 있다.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렬한 반응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국제사회의 반응은 냉담할 뿐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2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뉴스들이 나오면서 시장은 '어찌할 줄 모르는 상황'에 던져져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불안과 답답함만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 힘으로 뭘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도 북한에 대한 제재는 근시안에 매몰돼 너무 성급하게 하거나 또 뒤로 무조건 꽁지를 빼기보다는 국제사회의 제재 기조에 따라 가야할 것"이라며 "시장은 북한 문제가 전개되는가를 보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