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제 46차 세계거래소연맹총회(WFE)에서 이사로 선출된 이영탁 이사장은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증권선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도의 선진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영탁 KRX 이사장과 일문일답.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은?
“KRX가 그만큼 국제화 추진 과정에서 위상이 높아졌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이사 당선을 계기로 KRX가 동북아 최고 자본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이사 당선의 의미는?
“WFE 이사국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에서 5개국뿐이다. 이 가운데 일본과 홍콩은 사실상 고정 멤버다. 또 최근 인도와 중국이 이사국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한국과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이 하나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압도적 표차로 호주를 누르고 당선됐다는 것은 우리의 높아진 위상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사국으로서 지위와 역할은?
“세계 주요거래소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세계 증권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이사국은 정기총회 1회와 이사회 3회 등 1년에 3번 이상 만난다. 전 세계 15개국 주요 거래소와 적어도 연 3번 이상 만남을 갖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요 거래소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세계 주요 거래소가 우리 KRX와 더 많이 교류와 협력을 원할 것이다.”
-이사국 당선의 결정적 요인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각 국 거래소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내 협조를 요청한 것도 큰 몫을 했지만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 지원 방안과 주요국들과의 획기적인 신상품 개발 협력 계획이 다른 거래소의 호응을 받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