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3일 연속,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말 강세가 이어졌던 미국시장 흐름이 국내증시 등 개도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시장 이목이 집중됐던 삼성전자의 금일 실적발표 결과,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자 시장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6일 장마감 결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2포인트 상승한 1356.72, 코스닥은 7.82포인트 상승한 582.0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3.29% 상승해, 업종간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고, 시총비중이 큰 전기전자업종도 1% 가까이 올랐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오늘 증시의 최대 관심인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자 시장이 그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주 어닝시즌의 고비를 넘기면 시장은 미국 부동산지표를 확인하는 쪽으로 관심이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어닝 시즌을 맞이해 실적이 시장에 본질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 하루"였다며 "내일 발표될 LG전자, 화학 등 이번 주중 발표될 기업실적이 시장 관전 포인트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어 "예탁금도 긍정적으로 돌아서는 등 수급상황이 괜찮은 상황"이라며 "북핵 문제가 수면 아래 잠복기로 접어든 가운데 향후 미국시장의 강세를 후행적으로 얼마나 따라갈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시총 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0.93%), 국민은행(2.48%), 포스코(1.96%), SK텔레콤(1.27%), KT(1.98%)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현대차는 1.39%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선 NHN(1.71%), CJ홈쇼핑(2.19%), 메가스터디(2.71%), 태웅(4.22%) 등 대부분 시총 상위종목이 올랐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높은 매수차익잔고에도 불구하고 1045계약을 매수하며 프로그램이 유입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47억원 순매수를, 외국인은 30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