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닷새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100엔/원은 800선을 하회하며 IMF이래 최저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북핵 리스크로 시장 불안감이 상존하고는 있으나 수급 개선이 제약되며 상승탄력이 커지지 못하고 있다.
외환시장은 전반적으로 북핵 리스크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정도의 보수적인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42분 현재 955.60/956.00으로 전날보다 0.60/7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0월물은 955.70으로 0.30원, 11월물은 955.10으로 0.60원 올랐다.
외환스왑시장은 전반적으로 지난 금요일과 같은 보합 수준에서 별다른 특징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 스왑포인트 FX Swap Point (단위: 전) >
기간물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년물
10/16일 -80... -155... -250... -540... -1,100
* 달러/원 스왑포인트 = 현물환율×(한국금리-미국금리)×(기간/360)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상승으로 닷새만에 반등폭을 다소 넓히며 1.90원 오른 957.10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월 롱포지션이 털리면서 반등폭이 축소된 뒤 지난 금요일 종가인 955.20원까지 밀렸다가 956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말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발표가 있었고 이에 대해 북한이 거부입장을 밝히며 퇴장한 상황이어서 시장이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 강세, 북핵 리스크 등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이월 매물 저항을 맞은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수준으로 탄력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달러/원 환율은 북핵과 수급 변수가 작용할 것"이라며 "엔/원 환율이 700선대로 떨어져 경계감은 있으나 엔/원을 올릴 힘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주식시장도 대북 제재가 군사적 조치가 배제되면서 반등하고는 있으나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추후 탐색 과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356.57로 전날보다 7.97포인트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3/4분기 영업이익이 1조8,500억원에 달하면서 시장에 다소간 긍정적인 기대를 주고 있다.
대우증권의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다소 상회했다"며 "지난 2/4분기가 바닥이라는 점이 확인된 것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기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참고: [이번주 환율전망] 환율 950원대 중심 거래 예상, “북한, 대북 제재안 거부 입장 주목”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