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온의 경영권분쟁이 법적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와 증권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화프로덕션은 이날 단독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 모두를 이사로 선임했다.
삼화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날 주총을 개최하고 추천한 이사후보를 모두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경영진의 중대과실에 대해서도 법적 제재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중대과실은 기존 이즈온 경영진과 삼화프로덕션간 맺은 경영권 양수도계약 위반여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즈온은 이날 삼화프로덕션측이 추천한 이사 선임건을 놓고 주총을 열기로 했으나 하루전인 지난 9일 주총일자를 이달 30일로 연기하는 공시를 냈으며 기존 삼화프로덕션에서 추천한 이사 후보 외에 세종로봇 경영진을 이사 후보로 추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날 삼화프로덕션은 기습적으로 단독 주총을 개최하고 이사후보 안건을 처리한 것.
이에 대해 이즈온측은 삼화프로덕션의 기습 주총이 법적요건을 벗어났는지를 검토하고, 대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총 논란여부는 대표이사 등 이즈원 임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장도 없이 통과된 이사후보안건의 적법성 여부다.
또한 이즈온측에서 전일 공시를 통해 주총일정을 오는 30일로 연기됐다는 점에서 논란의 불씨를 안고 있다.
한편 이날 이즈온은 적대적 M&A 기대감에 힘입어 전일보다 9% 오른 3270원을 기록했으며 세종로봇 역시 14.98%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