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기송고된 도널드 콘 연준리 부의장의 4일 연설 및 질의응답 관련 기사에서 연준의 물가압력에 대한 우려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약하게 처리된 면이 있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종합 수정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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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콘(Donald Kohn) 연준리 부의장이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동시에 경기연착륙(soft landing) 전망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그러나 콘 의장은 또한 연준은 성장보다는 물가를 더 염려한다며, 시장의 경기둔화 전망은 연준의 견해와 완전히 불일치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의 물가에 대한 염려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콘 부의장은 4일 뉴욕대 머니마켓티어(Money Marketeers)에서 행한 경제전망 연설을 통해 몇 분기 동안 추세선을 밑도는 성장률과 에너지 물가의 하락으로 종합물가 압력이 크게 낮아지고 근원물가 압력도 점진적으로 내려가는 그런 시나리오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식의 연착륙 전망에 대핸 얘기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내가 보기에 미국경제는 그 같은 결과를 창출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콘 부의장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003년 초 이래 처음으로 수 분기 동안 물가압력을 발생시키지 않는 낮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가압력의 발생 유무를 가르는 기준선은 통상 3% 초반 수준의 성장률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그는 2/4분기 성장률 2.6%보다 낮은 3/4분기 성장률을 예상하면서, 4/4분기에는 성장률이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든지 하는 조짐을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콘 부의장은 현재 경제성장 전망의 리스크는 약간(a bit) 하향위험 쪽에 있다며, 이는 주택경기가 "다수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심도깊게 진행되는 양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택경기에 대한 발언은 이날 버냉키 연준의장의 "실질적인 조정(substantial correction)" 표현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버냉키와 콘의 이날 발언은 결국 연말까지 연준이 최소한 금리를 5.25%에서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는 것으로 판단된다.
더구나 콘 부의장은 "현행 연방금리 수준은 경기 연착륙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그러나 그는 경제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해 자신은 금융시장 참가자들과는 의견이 다르다며, "시중금리의 내재적 변동성 수준이 대단히 낮다는 사실은 다소 의외"이며, "이 사실로 평가하자면 경제의 향후 경로상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이 통화정책에 대해 지니는 함의가 대단히 크다고 보는 내 생각과 금융시장의 생각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콘 의장은 "연준의 물가압력에 대한 우려에 대해 과소평가(sell short)하지 말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콘 부의장은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시사하지 않은 채, 오히려 물가상승 리스크가 "불편한 수준으로 높아져 있으며", 나아가 "추가적인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만약 물가압력이 제대로 억제되지 않는다면, 이는 상당한 기간에 걸쳐 경제성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해 이날 버냉키 연준의장의 발언과 동일한 어조를 나타냈다.
다만 콘 부의장은 에너지물가 하락과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안정을 들어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물가압력이 완만해질 것임을 예상했다. 그는 "비록 작은 발걸음이지만, 올바른 방향을 타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최근 소비자물가지수와 PCE물가지수의 주요 구성부분인 임대료의 연간상승률이 5%에 육박하는 지경이지만, 이런 요인은 통화정책 결정자들이 주목하는 앞으로 1~2년 동안 근원물가 추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고용비용 압력의 상승에 대해서도 주로 연초 스톡옵션 실행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본다며 그 의미를 폄하했다. "최근 노동비용 상승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의미는 다소 줄여서 받아들이고 있다"고 콘 부의장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