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장마감 결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 오른 1374.22를, 코스닥은 3.43포인트 내린 596.99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중 10포인트 이상 변동폭을 보이며 한때 138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3200계약 이상 선물을 매수하면서 프로그램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장중 1만원 정도의 변동폭을 보였다.
수급측면에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6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826억원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3211계약을 순매수했다.
이같은 상황은 추석연휴 이후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며 프로그램을 유발, 장중 1380을 상회하며 장중 변동폭을 키웠다"며 "추석이후 대형 IT주 등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이용한 외국인 선물 매수세력이 감지된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지금은 추석이후를 생각하는 시장"이라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는 듯하고, 디커플링되던 미국증시와의 동조화 가능성 등이 시장 안정감을 받춰주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미국시장이 1개월 전부터 IT와 자동차주의 수익률이 좋아지는 등 중심축이 경기방어주에서 경기민감주로 이전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국내시장 또한 대형 IT주와 자동차쪽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52%), 보험(1.39%), 음식료(1.20%)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중에선 실적기대감이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이 4.2% 상승,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13만6500원까지 올랐다. 이 외에 롯데쇼핑(2.54%), 삼성화재(3.09%)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LG전자는 1.80% 내렸다.
코스닥에선 인터파크가 2.87% 오른 반면 하나투어(-4.02%), 아시아나항공(-2.17%)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