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까지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확정치는 성장률이 2.6%로 하향수정되었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소폭 낮게 조정되었지만 채권매수세를 이끄는데 실패했다.
5년물 입찰 결과도 양호한 편이었으나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폴 맥컬리(Paul McCulley) 핌코(PIMCO) 이사는 3월이래 최저수준인 10년물 국채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이미 내년 초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있는 시장과 여전히 물가우려를 간직하고 있는 연준 사이의 괴리를 감안할 때 일부 조정국면은 불가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9/28)>
3개월 4.86%(-0.01), 2년 4.66%(+0.01), 5년 4.57%(+0.01), 10년 4.61%(+0.01), 30년 4.75%(+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실시된 14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입찰은 낙찰수익률 4.569%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응찰률은 2.75배로 9년래 최고치였던 8월의 3.11배보다는 낮아졌다. 최근 10회 입찰의 평균 응찰률 2.29배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해외중앙은행을 포함하는 투자자들의 간접입찰 비율은 57.7%로 2004년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간접입찰비율이 생각보다 크게 양호했다는 점이 이날 입찰 성공의 주된 배경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술분석가들은 10년물 재무증권 9일 상대강도지수(RSI)가 이번 주들어 80으로 과열국면으로 본격진입했다가 수요일 72로, 그리고 이날은 67로 하락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제임스 캐론(James Caron) 모건스탠리 수석금리전략가는 "채권시장이 우낙 급격한 랠리를 기록한 탓에 지표결과가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약하지 않을 경우 시장은 변동장세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내년 1월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 중이며, 그 가능성은 32% 수준에 달한다. 다만 이는 월요일 기록한 48%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다음 날 중요한 물가지표가 나온다는 점도 이날 채권매수세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8월 근원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는 전월 0.2% 상승, 전년대비 2.4%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