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앞으로도 물가안정을 유지하면서 경기동향에 유의하는 방향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조 하에서 국내외 여건의 변화 추이, 물가.경기 등 거시경제의 움직임, 금융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정책운영의 유연성을 보다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금융시장의 잠재적 불안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필요시 이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물가안정목표 대상지표를 근원인플레이션에서 소비자물가지수로 바꾼 것과 관련, 한은은 "일반국민의 인지도, 국제기준으로서의 보편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소비자물가 뿐만 아니라 근원인플레이션을 동시에 고려, 통화정책을 운영함으로써 중기적 물가안정과 함께 실물경제의 변동성 완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최근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07~2009년중 물가안정목표를 동 기간중 소비자물가상승률 평균기준 3.0±0.5%로 설정했다.
새로운 목표범위를 3.0±0.5%로 설정한 것에 대해선 "최근의 물가안정화 경향, 물가안정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앞으로 일시적 공급충격에 의해 물가가 상승할 경우 그것이 기조적인 물가흐름에 변화를 초래하는지 여부를 판단,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통화정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상치 못한 국내외 경제충격,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물가안정목표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물가안정목표를 재설정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