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권평가(KBP)의 ELS발행 동향 및 성과분석 보고서 전문입니다. 1. 개요 2006년 이후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주식연계증권(이하 ELS)은 양적, 질적으로 크게 발전하여 왔다. 주식시장의 시황에 따른 맞춤형 ELS들이 등장하고 기초자산이 다변화 되었으며 원유, 금속등의 원자재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도 다양하게 발행되었다. 본 보고서에서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06년 8월 31일 사이에 발행된 ELS 종목 중 현재 KBP에서 평가하고 있는 1,421종목의 중도상환형 ELS를 표본으로 ELS 발행시장을 분석하였다. 2. ELS 발행시장 분석 2.1 ELS 발행현황 분석 2006년 1월부터 8월까지의 ELS 발행 건수는 꾸준히 증가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006년 1월중에는 40종목에 불과했던 공모 ELS의 발행은 2006년 8월 중에는 83종목으로 약 2배 정도 늘어났으며, 2006년 1월 중 80종목이 발행되었던 사모 ELS 또한 8월 중에는 120종목으로 발행건수가 증가하였다( 참조). 이러한 ELS 발행 건수의 증가는 증시가 조정을 받는 기간에도 큰 변화 없이 지속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투자수단의 다양화 측면에서 ELS가 중요한 간접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2 ELS 발행유형 분석 2005년 말부터 2006년 4월까지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기존에 발행된 HI-FIVE 형태의 ELS들이 높은 성과를 내며 중도상환 되었다. 그러나 5월 이후 본격적인 주식시장의 조정이 시작되고 만기손실 베리어에 도달하는 종목들도 출현하면서 기존 HI-FIVE형 ELS에 비해 안정성을 높인 ELS들이 출시되었다. 점차적으로 행사가격을 낮춰가면서 중도상환 확률을 높인 STEP DOWN형 ELS와 중도상환 달성 여부에 관계 없이 중간지급일에 쿠폰을 지급하는 쿠폰형 ELS들이 4월 이후 두드러지게 증가하였으며( 참조), 초기에 많이 출시되었던 원금보장 중도상환형 ELS의 발행도 다시 증가하였다( 참조). 반면 중도상환일의 주가 레벨에 따라 수익률을 극대화 할수 있도록 설계된 TRIPLE JUMP형 ELS는 주식시장의 조정이 시작된 4월 이후 그 발행이 주춤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참조).


3. ELS 발행성과 분석 3.1 ELS 성과분석 - 기초자산별 2006년 1월부터 8월 중에 발행된 중도상황형 ELS를 기초자산의 개수에 따라 분석해보면 여전히 2 STOCK ELS가 발행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1 STOCK ELS도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많이 발행되었다. 그리고 점차 기초자산의 개수를 증가시키며 조건을 다양화한 새로운 유형의 ELS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참조). 주요 기초자산별 ELS 발행 동향을 살펴보면 1월에서 4월 중에는 기아차, 하이닉스, 삼성화재 등 변동성(180일 역사적 변동성 기준)이 높은 종목들이 기초자산으로 많이 편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상승장세에서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ELS가 설계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5월 이후에는 변동성이 낮은 KOSPI200,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등 안정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 위주로 기초자산이 편입되었는데 이는 시장의 상황에 맞추어 하락장에서 만기손실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설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조).

3.2 ELS 성과분석 - 중도상환 베리어 2006년 1월부터 2006년 8월 중에 중도상환 베리어에 도달한 종목들은 와 같다. 중도상환 베리어는 주식시장의 장세와 많은 연관성을 가지는데 주식시장의 조정이 시작되기 전인 2006년 1월부터 4월 사이에는 많은 ELS들이 중도상환 베리어에 도달하였지만 조정이 시작된 5월부터 7월 사이에는 중도상환 베리어에 도달한 종목이 상당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특징적인 것은 이 시기에 중도상환 베리어 도달한 ELS중 31%가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이었고 주식시장이 조정받기 시작한 5월 이후에는 그 비중이 46%까지 올라갔다. 그 이유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포함하는 ELS는 쿠폰이 적고 중도상환 행사가격이 높은 대신 중도상환 베리어를 낮게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인데 이런 특성으로 조정장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3.3 ELS 성과분석 . 만기손실 베리어 2006년 5월 이후 본격적인 주식시장의 조정이 시작되면서 만기손실 베리어에 도달한 ELS가 생겨나게 되었고 기아차, 삼성SDI, LG필립스LCD 등의 기초자산을 포함한 ELS에서 만기손실 베리어에 도달하는 종목이 발생하였다(, 참조). 그 원인은 기존의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등 대형 우량주 위주의 ELS 발행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좀 더 나은 수익률을 제시하기 위해 ELS에 포함되는 기초자산이 다변화되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2005년 12월에서 2006년 1월사이에 발행된 의 기초자산이 포함된 ELS에서 만기손실가능 종목이 많이 발생하였다.

4. 결론 2006년 1월부터 8월까지 지수의 등락을 경험하면서 ELS는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국내 주식 시장이 조정 받는 상황하에서도 ELS발행은 오히려 증가하였고, 그 기간 동안 새로운 형태의 ELS들이 더욱 많이 발행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는 주식시장의 상황에 관계없이 ELS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에 만기손실 베리어에 도달한 종목들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지만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해당 종목들도 높은 수익률로 상환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앞으로 투자자의 다양한 투자 성향에 맞춘 ELS 상품들이 개발된다면 국내 ELS 시장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