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8일 피앤텔 투자보고서를 내고 "최근 탐방을 통해 확인한 결과 자체개발한 슬라이딩 힌지가 양산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점과 3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다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특히 "슬라이딩 힌지에 대한 기대를 실적 추정에 반영, 적정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피앤텔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슬라이딩 힌지 양산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 높아 : 동사가 최근 개발 완료했다고 공시한 슬라이딩 힌지가 4분기부터 실제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짐. 동사는 현재 고객사와 양산을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슬라이딩 힌지가 채택될 모델까지 구체적으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됨. 동사 제품이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이 20% 이상 저렴하고, 크기가 작다라는 장점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라고 판단됨.슬라이딩 힌지 2007년 매출액 194억원 기대 : 올해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여 2006년 16억원, 2007년 194원의 매출이 기대됨. 이는 고객사의 슬라이딩폰에서 피앤텔의 점유율이 4분기 10%, 2007년 26.3%를 가정한 것임. 2007년 점유율은 피앤텔이 고객사에 납품하는 케이스 점유율을 가정. 슬라이딩 힌지는 케이스 대비 수익성이 높아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더 클 수 있음.제품다각화와 적용PER을 높여 주는 역할 :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9%, 11.2% 상향 조정함. 힌지가 2007년 매출액의 6.5% 수준으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1) 케이스 이외 매출로 제품 다각화의 첫발이며, 2) 슬라이딩 힌지를 계기로 다른 휴대폰 관련 기구물 매출 발생의 기반이 마련되었고, 3) 인탑스(049070, BUY)의 인테나 매출이 적용PER을 높여줬던 것과 동일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따라서 실적 조정과 더불어 적정주가를 종전의 12,0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이는 2007년 실적에 PER 6.9배를 적용한 것으로 인탑스와 동일한 배수임.한편, 3분기 실적 기대에 부합할 전망 : 동사는 삼성전자 Ultra edition의 핵심모델인 D900, X820 휴대폰 케이스의 공급업체로써 수량 증가와 ASP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음. 7월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법인도 가동률 호조를 보여 경상이익 증가폭은 더 클 전망. 하반기에 강한 동사 특성이 올해도 발휘되고 있는 상황.3분기에는 매출액 668억원(전분기 대비 19.2% 증가), 영업이익 90억원(23.7% 증가), 경상이익 104억원(95.8% 증가)이 예상됨.신제품 효과와 실적 모멘텀 : 주가는 최근 한달간 시장 대비 13% 초과 상승하여 이러한 좋은 내용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과정. 주가 상승에도 2007년 PER은 5.6배로 시장 대비 40% 이상 할인 거래되고 있어 신제품과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저가 메리트는 부각될 수 있음. 휴대폰 업체간 제품 차별화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케이스 중심의 외관이 얼마 남지 않은 차별화 포인트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가치는 더욱 주목받을 수 있음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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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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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