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불안이 개인투자자에 팽배최근 투자설명회를 다니면서 많은 개인투자자를 만났다.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열의가 넘쳐났지만, 대체로 투자자의 마음은 허공을 맴도는 것처럼 보였다. 지수가 저점대비 160p 상승하는 과정에서 시장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불안이 팽배했기 때문이다.개인투자자는 크게 세 부류로 볼 수 있다. 1) 직접투자에 올인하는 투자자, 2) 직/간접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자, 3) 오직 간접투자만 주력하는 투자자로 분류된다. 일반 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투자자는 분류상 1)과 2)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엄격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점은 직/간접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자의 경우, 직접투자에 있어 대부분 시가총액상위 우량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직접투자에 올인하는 투자자는 상대적으로중소형 종목 또는모멘텀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마음만 급한 투자자는바로 직접투자에만 매달리는 경우에 해당한다.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지수가 저점대비 160p 상승했지만, 본인이보유하는 종목의 수익률은 시장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장기상승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저조한 단기 성과에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선 이번반등 국면에서 수익률을 복구하지 못할 경우 본의 아니게 장기투자로가던지, 아니면 손절매를 해야 한다는 걱정이 투자자를 헷갈리게 하는 것 같다.실제로 지수가 저점을 기록한 6월13일이후 지금까지의 반등국면에서 지수보다 좋은성과를 기록한 종목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일례로 시가총액상위 100개종목중 지수대비초과수익을 거둔종목은 정확히 50개종목에불과하다. 하물며 나머지 종목의 경우 어떠했을까? 거래소시장의 총667 개기업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시장대비초과수익을 거둔 종목은 205개에그쳤다. 바로 여기서개인투자자의불안심리가급한 마음으로 연결된 것이다.개인투자자, "순환매 편승 매매는 득(得)보다 실(失)"그렇다면, 개인투자자가 현순환매 장세에편승하는 전략은 승산이 있는가 ? 답을 내리기 전에 두가지 중요한 전제가 필요하다. 하나는 올라가는 종목을 확인후 매수했을 때 ‘시세의 연속성이 담보될 수 있느냐’다.다른 하나는 ‘차기 순환매의 대상을 파악할 수 있느냐’다. 이 두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된다면 과감히 순환매 대열에 동참하라는 투자전략이 가능하다.현실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순환매는 말 그대로 업종별/종목별/스타일별로 시세가 돌고 도는 것이다. 따라서 올라간 종목을 확인한 이후따라갔다면 곧바로 물먹기 십상이다. 다음에 어떤업종과 종목이 순환매의 대상이 되느냐도 속된 말로 점쟁이가 아닌 이상단언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대상을 좁힐 수는 있을 것이다. 그 이상은 어렵다.따라서 지금과같은 순환매장세에서 마음만급한 개인투자자가 올라가는종목을 따라가거나, 아니면 미리 길목을 지키는 전략은 말처럼 쉽지않고 오히려 수렁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대안은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뚝심에 있다. 조금만 여유를 갖고 시장을 보거나, 또는 시장에서 한발 후퇴해 제3자의 시각에서 본다면, 돌고 도는 흐름 속에 업종별/종목별로 주가 저점이 우(右)상향으로 올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인내를 갖고 단기등락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마음만 급한 투자자에게 권하는 '업종과 종목' 제반 이동평균선이 밀집한1330선의 매물벽을 돌파한후주가 행보가 가벼워지고 있다. '유가 하락, 환율 안정, 제품가격 회복'이 반등 촉매로 작용하고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1) 외국인의 변덕스러운 선물매매와 여기서 파생된 프로그램매수가 주가에 다소 과도하게 반영됐고, 2)계속되는 경제지표의 둔화가 일정한 조정압력으로 버티고 있어 시장은 속도조절을 동반할 것 같다.주식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자에게 속도조절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패자부활전의 대상인 IT업종과 중형주, 시장과 같이 가는 증권주, 탄탄한 업황을 자랑하고 있는 조선주, 시장금리하락이 촉매가 되는 배당투자 유망주가 우리가 선호하는 업종과 종목의 대상이다.[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