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남중수/www.kt.co.kr)는 기존 타지역번호 서비스의 기능을 보완해, 착신번호를 원격지에서도 고객이 직접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타지역번호 플러스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지역번호 서비스’는 통화권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해도 번호 변경 없이 기존번호를 계속 이용하게 해주는 서비스로, 배달업 등 이동이 잦은 자영업자나 통신판매 등 점포 없이 전화만으로 전국사업을 하려고 하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한 ‘타지역번호 플러스형’ 서비스는 기존의 서비스가 착신번호를 바꿀 때 KT 지사에 방문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직접 착신번호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외출시에도 이동전화를 이용해 착신번호를 즉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이 잦은 자영업자가 사업의 기동성을 높일 수 있어 유용하다. 이용료는 기존 타지역번호 서비스와 동일한 월 1만3000원이며, 호전환구간이 시외, 이동전화인 경우는 타지역번호 서비스 계약자에게 호전환구간 통화료가 부과된다. 기존 타지역번호 서비스 이용고객이 플러스형으로 변경하거나 신규 가입은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또는 KT 지사에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