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의 상승 분위기 속에서 960원대 수급 저항의 강도를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달러는 지난주 기술적인 조정 이후 미국의 6월 금리인상 및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상향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중앙은행(FRB)는 오는 29일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이며 여기서 금리인상은 물론 향후 통화정책 기조를 드러낼 예정이다.미국 중앙은행은 지난 2004년 6월 이후 금리인상을 지속하면서 금리 수준이 점차 중립수준으로 근접하는 상황에서 ‘인플레 파이터’로서 자기 존재를 확고히 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연초 벤 버냉키 의장 체제가 새로 구성되면서 아직까지 시장과 커뮤니케이션 신뢰도가 약한 상황이긴 하지만 시장 역시 금리수준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미국의 지속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꼼짝도 하지 않을 듯이 보였던 자금들이 이머징 마켓과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성향을 보이며 이탈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등 쌍둥이 적자를 중심으로 하는‘글로벌 불균형’으로 도외시했던 달러 자산에 대해 매수 관점으로 시각을 조정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더욱이 지난 6월 초 이래 미국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금리인상 의지가 강하게 표출됐고 향후 5.50% 수준에서 6.00%로 금리인상 상한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FOMC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하나의 분수령이될 전망된다.(이 기사는 뉴스핌 유료 회원독자들께 이미 송고된 바 있습니다.)◆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 예측 컨센서스 949.00~962.60원에서 형성 금융경제 전문뉴스 뉴스핌(Newspi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는 949.00~962.60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주 예측 컨센서스에 비해 저점은 1.60원이 높아졌은자 고점의 경우는 0.40원이 낮은 것이다.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959.50원에서 출발한 뒤 주중 952.60~963.60원에서 거래된 뒤 956.00원으로 전주와 보합세로 마감했으며, 주중 변동폭은 11.00원이었다.전체적으로 지난주의 경우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의 기술적 조정 속에서 하향 조정세를 보였으나 주가의 약세 조정 속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역내외 매수세력이 약화된 상황이긴 했으나 매도를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졌고 주후반에는 하루 변동폭이 5원 미만으로 떨어졌고, 한때 하루 거래량이 41억달러 수준까지 급감하기도 했다.이번주에는 월말 네고 장세에 들어서면서 물량 부담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다.이번주 개별 외환 전문가들의 예측치 중에서 저점은 최저 945원에서 953원으로 나타났으며, 고점의 경우에는 최저 957원에서 최고 965원까지 형성됐다.좁게 보면 953~957원의 좁은 거래폭을 상정할 수 있으나 글로벌 달러 변동성이 커질 경우 945~965원으로 여전히 상하 변동폭이 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 달러/원 환율 120일선 상향 돌파 여부 주목, 달러/엔 상승 vs 월말 네고 국내 외환시장에서 이번주 최대 관심은 무엇보다 글로벌 달러 상승세가 시장의 수급 저항 매물을 얼마나 소화해낼 것인가가 관건이다.글로벌 달러는 지난주 재료 부재 속에서 기술적 조정을 보였으나 주말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곧추선 상승세를 보였다.달러/엔의 경우 116선대를 돌파하며 116선 중반까지 상승했고 유로/달러의 경우 1.25선대 초반으로 급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가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 주말까지 재료 부재에 따른 기술적 매도에 따른 포지셔닝이나 금리인상에 대한 선반영 측면이 강하긴 하지만 달러의 상승 기세가 거센 것은 사실이다.기술적인 측면에서 달러/엔의 경우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져 온 115.60대의 120일선을 상향 돌파했고, 일목균형표상의 저항 구름대를 넘어서서 상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달러/원의 경우는 이같은 글로벌 달러의 상승 흐름에 경도되며 지난주 훼손된 달러 매수심리가 다소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그렇지만 월말 네고 장세에 진입하며 물량 부담이 존재하고 있어 963~964원대의 직전 고점을 과연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아울러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 속에서 주가의 약세 조정이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수급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기술적으로는 달러/원 환율은 60일선이 있는 950.60이나 953.50원의 20일선의지지력을 바탕으로 120일선이 포진된 964원대의 돌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피봇분석상으로는 이번주 957.40원을 중심으로 951.20~962.20원, 좀더 넓히면 946.40~968.40원에서 거래가 예상되고 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