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모스크바 5성급 호텔에 TV를 독점 공급하며 현지 VIP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리츠칼튼에 LCD TV를 6월까지 독점 공급한다. LG전자가 리츠칼튼에 공급하는 물량은 32인치 LCD TV 410대를 비롯해 42인치 PDP TV 12대, 60인치 PDP TV 2대, DVD플레이어 410대 규모다.32인치 LCD TV와 DVD플레이어 각 410대는 호텔 객실에, 60인치 PDP TV는 호텔 로비, 42인치 PDP TV는 호텔 바, 휘트니스 센터,회의실 등에 설치된다.LG전자 CIS지역대표 안성덕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설비를 갖춘 리츠칼튼 호텔이 다른 유수의 기업을 물리치고 LG 제품을 선택했다는 것은 LG브랜드와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리츠칼튼 호텔은 러시아의 심장부 크레물린궁 바로 옆의 붉은 광장 입구 맞은편에 위치하며, 舊 소련 시절인 1970년에 세워진‘인뚜리스트’ 호텔을 허물고 약 2만 평 규모로 지상 11층, 지하 5층으로 세워지는 410 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이다.LG전자는 지난해 10월 쌍트 빼째르부르크의 고급 호텔인 ‘그랜드호텔유럽’에 32인치 LCD TV, DVD플레이어 각 396대, 50인치 PDPTV 4대, 42인치 PDP TV 4대 등을 독점 공급했다.한편 LG전자는 최근 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www.burj-al-arab.com) 객실에 LCD TV를 공급하며 중동시장 최고의 TV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잇다.LG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두바이 시내에 위치한 ‘버즈 알 아랍’ 호텔 침실에 32인치 LCD TV 약 182대를 공급했고, 거실용 42인치 LCD TV, 침실용 32인치 LCD TV, 욕실용 20인치 LCD TV 등 약 700대 규모의 LCD TV 추가 공급계약도 확정적이다.[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 newspim200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