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식시장은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이 교차하면서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증시전문가들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장조정이 국내요인보다는 해외발 악재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향후 예측불허의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긴축 공조를 비롯한 상품가격 변동성 확대 그리고 신흥시장의 외국자금 이탈 등이 여전히 시장의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반면 국내 주식시장이 단기간 낙폭과대 인식이 시장 전반에 흐르면서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고 여기에 최근들어 외국인의 매도 움직임이 한풀 걲인 듯한 모습도 시장반등의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강하게 맞서 있다.이에 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시장전략을 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하면서도 낙폭과다 종목과 통신주 IT 등으로 선별적인 투자전략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6월 코스피 지수는 1280선을 지지선으로 반등세를 탈 경우 1400까지 움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교보증권 박석현 애널리스트5월 중순 이후 진행됐던 주가 하락 원인은 미국 인플레 리스크에 주식시장이 계속 노출되어 있는 가운데 국내외 경기가 하락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감 마저 동반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주가 부진의 이유가 이와 같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국면이 전개된다 하더라도 당분간 추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주식시장 추세적 측면에 대한 판단을 벌써부터 단정짓고 주식시장에 대한 시각을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가져지는 말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경기 사이클의 양 축인 미국 소비 사이클 및 중국 경제의 호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추세에 대한 판단을 지나치게 빨리 바꾸기는 일러 보이기 때문이다.또한 5월에 비해 수급구조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는 점과 국내 수출경기 호전과 함께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6월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반등패턴이 주류를 이룰 것임을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따라서 추세에 대한 판단에 조심성을 갖을 시점이기는 하지만 5월 급락 이후 6월 주식시장은 반등 패턴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성이 있다.결국 투자전략을 금융주 중 낙폭이 컸던 종목군과 긍정적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6월 KOSPI 예상 밴드는 1300~1400p■ 현대증권 김영각 애널리스트6월 주식시장은 매수차익잔고가 8000억 이하인 반면 매도차익잔고는 2조2000억원대로 만기일 충격보다는 지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그러나 금통위에서 콜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식시장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해외 시장이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고 국내 증시의 수급 상황도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단기간내 낙폭과대로 가격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1300선을 전후로 한 기간조정을 거치며 바닥 다지기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돼 기관과 외인의 매수가 유입되는 종목 위주 매매가 양호할 듯하다.지수는 짧게는 1280~1340 좀 더 넓게는 1250~1360 예상된다.■동양투자증권 허재환 애널리스트이번주 발표된 미국 거시 지표들을 통해 6월말에 예정된 FOMC 에서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특히 미국을 비롯한 해외 증시가 지난달 11일 이후 진행된 조정 이후 단기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반등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판단된다.따라서 코스피 지수는 1300~1350 범위에서 주가 반등 시도가 예상돼 상향 1400까지도 갈 수 있으나 주가가 밀릴 경우 1280까지도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투자전략은 은행 철강 건설 등 낙폭과대주에 대한 1차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통신 IT 등 하락 국면에서 견조했던 종목군에 대한 관심도 병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대우증권 김성주 애널리스트6월 주식시장은 5월의 급락을 초래했던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경기 모멘텀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전고점에 육박하는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하지만 악재 노출과 국내 수급 모멘텀의 보강, 낙폭과대에 따른 반작용 등은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며 1분기 저점이었던 1280선이 이번 조정에도 지지선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6월 중 KOSPI 등락 범위는 1280~1400p로 제시한다. 그리고 이 같은 시장의 성격에서는 펀더멘탈 대비 낙폭 과대한 업종(종목)이 매매대상 1순위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을 종합해 유망 섹터를 산출하는 대우 섹터 셀렉터 모델 결과를 보면, 통신서비스(무선통신), 금융(은행, 증권, 보험), 의료(제약), 경기관련 소비재(자동차, 자동차부품 등) 섹터가 상대적으로 투자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스타일 지수 수익률과 변동성을 비교한 결과 M&A포트폴리오가 여타 스타일에 비해 변동성이 낮고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주식시장의 확고한 테마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M&A 테마주는 반등이 예상되는 6월 주식시장에도 뚜렷한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인플레 압력과 긴축연장 가능성' 및 '상품가격 하락과 신흥증시 폭락'이라는 최악의 조합이 나타났다. 완만한 달러약세와 통제가능한 인플레, 신흥국가의 실물투자 붐이 비달러 위험자산의 선호 배경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의 환경 변화는 위협적이다. 특히 ‘안전자산의 강세와 해외 뮤추얼펀드의 자금이탈’은 글로벌 유동성 환경에 이상 기류가 조성됐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를 대세로 인정하기전에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을 통해 다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2분기 들어 경기 둔화를 걱정하는 시각이 늘고 있다.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5.0%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분기별 성장률 기준으로 경기가 고점을 통과했다는 주장이 가능한데, 이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이번 사이클은 가늘고 길게 가는 패턴이며, 2분기 성장률 둔화는 경기확장으로 가는 과정의 과도기적 현상이다. 따라서 성장률 둔화 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립적이다. 한편, 2분기 실적도 기대 이하일 것 같다. IT와 자동차업종이 눈높이 하향 조정을 주도하고 있는데, “제품가격 하락/원화강세 효과/치열해진 경쟁상황”이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바로 이 점이 외풍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비제조업과 금융업의 이익모멘텀이 안정적이며 하반기 실적은 분명 상반기 대비 호전될 전망이다. 지금의 실적변수에서 찾을 수 있는 대안이다. 최근의 외국인 매도(일평균 기준)는 차이나 쇼크 이후 최대 규모다. “환매에 따른 현금확보/위험관리를 전제한 차익실현”이 맞물리며 신흥증시 전반의 비중축소 성격이 강한데, 우리 시장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향후 외국인 매도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신흥증시의 비중축소’라는 위험관리 이후 국가별 매매전략에 차이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6월 KOSPI 밴드로 1,300~1,400p를 예상한다. 주가 조정을 초래한 근본 악재가 버티고 있어 단기 중립적인 투자전략을 권고한다. 두 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들 수 있다. 하나는 실적의 가시성과 턴어라운드의 신뢰성이며, 다른 하나는 자산에 대한 재평가와 M&A 스토리이다. 조선, 통신, 보험, 건설업종이 전자(前者)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한화증권 민상일 애널리스트이른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글로벌증시를 뒤흔들며 주식시장의 시계(視界)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우리는 시장을 뒤덮고 있는 글로벌경기 하드랜딩 불안감이 실체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CPI의 상승을 가속화 시킨 주거비용 상승이 낮아진 주택구입능력에 반응한 것으로 본다면, 미 연준의 스탠스가 긴축강화 일변도로 진행될 여지는 크지 않다. 4월 핵심 PCE 물가도 전월비 0.2% 상승하며 3월의 0.3% 상승보다 둔화됐다. 국내경기도 수출부문의 호조가 경기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경기급랭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외국인 매도 역시 글로벌 유동성 위축우려와 중국은행 IPO 등 불안요인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어 매도공세는 피크를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6월은 국내외 요인들의 안정을 바탕으로 상승시도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심리 위축의 여파를 감안하면, 시장흐름은 전약후강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여 월 초반 주가약세는 낙폭과대 우량주를 저점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외부충격이 한 차례 더 진행될 경우 지지선 설정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여타 증시보다 덜 오르고 상대적인 Valuation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증시의 하락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IT, 경기민감 소비재, 통신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대신증권 곽병열 애널리스트글로벌긴축 공조, 상품가격의 변동성 확대 그리고 고위험 자산에서 외국자금 이탈 등 시장위험은 여전한 가운데 경기 및 유동성 측면에서는 내부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고,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도 지속되고 있다. 주가의 조정 폭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보수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하고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둬야 하겠다.특히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와 상품 가격의 모멘텀 약화에 노출되어 있는 소재, 산업재 섹터 및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기 시작한 금융/내수 섹터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반면 하반기 계절적 수요 증가로 제품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스 등 IT 섹터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통신 서비스업종을 대해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홍승훈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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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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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