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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3일째 하락 조정, "950원 지지력 테스트, 中 후진타오 쳐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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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반등 이후 하락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달러/엔 117선대로 미끄러지고 유로/달러가 1.22선대로 급등하면서 역외 등 시장의 매수세를 위축시키는 결과가 초래됐다.글로벌 달러는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이날 미국 등 5개국 순방에 오르면서 중-미간 경제 통상 및 정치 현안에 대한 조율을 주시하며 약세를 보였다.오는 20일 미국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후진타오 주석의 행보가 국제금융 및 정치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 해소 및 위안화 절상 또는 밴드폭 확대 압력이 실현될지가 주요 관심이다.또 이란 핵 문제가 불거진 상태이고 북한 문제 역시 빠지지 않는 논의사항이 될 것으로 보여 중동 및 한반도를 둘러싼 기류에 일정 변화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당분간 시장은 미-중간 정상회담과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 등 해외변수를 주시하면서 950원대 지지력을 점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53.60으로 전날보다 2.00원 하락하며 마감했다. 최근월물로 등극한 달러/원 선물 5월물은 953.30으로 1.40원 하락했다.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하락한 953.50원에 약세 출발한 뒤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954.20까지 반등세를 보이는가 했다.그러나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역외 매도세가 강화된 상황에 봉착하면서 밀리기 시작, 장중 스탑 등 부분 쏠림으로 951.80까지 저점을 낮추며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그렇지만 주가가 사상 최고치 이후 조정 공방을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늘려가자 950원에 대한 경계감을 가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제한됐다.오후장에서는 952~953원 수준에서 특별한 변동 없이 장세가 이뤄졌다가 장후반 일부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953원선에서 하루 거래를 마쳤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65억5,850만달러로 전날 56억8,100만달러보다 9억달러 가량 늘어나는 등 이틀째 거래량이 증가했다. 오는 19일(수요일) 기준환율은 953.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해외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이란 핵 위기감 속에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금값 등이 상승하면서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달러/엔 환율의 경우 전날 118.60선에서 117.80 안팎으로 급락했고, 유로/달러는 1.2110선에서 1.2250대로 급반등했다. 유로/엔 역시 144선대로 급등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가 배럴당 70달러를 거래되는 등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상품선물시장이 들썩이면서 통화시장에는 부담이 된 것이다.최근 일본과 유로존에서 금리인상을 유보하면서 금리격차 등으로 글로벌 달러에 상대적인 탄력이 붙던 차에 달러가 복병을 만나면서 119선대 돌파가 다시 좌절됐다.아울러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해 오는 20일 부시 대통령과 중-미간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달러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 등으로 아시아 통화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엔이나 달러/원 환율도 하락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시중은행 딜러는 "글로벌 달러는 이란 핵 위기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약세를 보였다"며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도 업체 및 은행간 포지션 정리를 몰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미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케냐 등 5개국을 차례로 순방한다.특히 이날부터 시작된 미국 방문이 국내외 시장 및 정가, 외교가에 최대의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이란 및 북한 핵 문제, 양국간 무역불균형 및 위안화 절상, 미국기업의 중국 진출, 지적재산권 및 인권 문제 등이 주요 현안이다.물론 시장의 최대 관심은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방미 기간 중 위안화 절상과 관련해 과연 어떤 구체적인 조치 또는 공식적인 언급이 있을까 하는 데로 모아진다.미국은 통상 주도권을 갖고 있는 의회를 중심으로 올들어 중국에 상당한 압박 전술을 주도면밀하게 구사한 바 있어 후 주석의 공식 반응이 주목된다.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는 20일 예정된 중국과 미국간 정상회담에서는 이란과 북한 핵 문제가 최대 이슈가 될 것이고, 통상 및 위안화 문제 등은 비켜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후진타오 주석이 미국 방문 전, 이미 미국산 보잉비행기 등 미국 관련 물품을 160억달러 상당 구매키로 했고, 미국은 중국에 첨단기술 관련 제품 및 쇠고기 수출, 금융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얻었다는 것이다.대신경제연구소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후 주석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미국에 비행기 구매 등 160억달러 상당의 미국에 선물을 내놓았다"며 "미국이 중국의 선물에 대응해 중국 위안화 절상 문제 등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을 거론하며 슬며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만약 중국 위안화 절상 등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가 없다면 달러화에는 우호적일 것"이라며 "후 주석의 방미로 눌렸던 달러 매수세가 기를 펴면서 반등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외 시장이 모두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미 등에 시선을 맞추고 있고 국내 재료도 별다른 것이 없어 달러/원 환율은 950원대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 반등 국면이 해소되면서 수급이든 해외 재료든 고점 매도 상황으로 밀리면서 역내외 시장 매수세들이 영 신통치 않는 모습이다.믈론 글로벌 달러가 추가 급락이 이뤄진다면 다시 950원 이하를 테스트할 수 있으나 아직은 외환당국의 경계감이나 저가 매수세 등으로 지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 또한 만만찮다. 국내 주가는 1,430선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등락 조정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에 맞춰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950원에 대한 지지심리를 만들어주고 있다.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동향,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행보를 쳐다보면서 950원대 초반에서 한동안의 눈치보기를 할 참이다.기술적으로 보면 오는 19일(수요일) 달러/원 환율은 953원을 중심으로 952.20~954.60원, 좀더 거래폭을 넓히면 950.80~955.60원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해외 변수로는 미국의 FOMC 의사록 발표와 3월 생산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미국의 인플레 우려감이 금리인상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할 것 같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950원대 초반으로 내려오면서 업체 매도나 매수가 크지 않다"며 "수출업체는 매도단가가 낮기 때문이고, 에너지 수입업체들은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수세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인터뱅크 거래자들이 거래를 늘리고 있으나 역외도 혼조여서 모멘텀이 없다"며 "결국 글로벌 달러를 보면서 어떤 재료가 나타날지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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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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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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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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