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제로인[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채권펀드의 수익률이 올해들어 정기예금리를 웃도는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안전한 투자처’로서의 장점을 잘 발휘하고 있다.채권수익률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고 이런 흐름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자산운용사들은 금리변동에 따른 이익(capital gain)보다는 고정이자를 받는 캐리(carry) 관점에서 접근하는 투자전략을 펼치고 있다.여기에 나름대로 박스권 플레이를 하거나 상대가치투자로 초과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가미하고 있다. ◆ 올해들어 채권형펀드 수익률 연 5.0%내외 꾸준히 유지.. 안전투자처 이점 살려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00억원이상 84개 공모 채권형펀드의 지난 1개월간 수익률은 0.41%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 수익률로 바꾸면 4.92%이다.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다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1주일 수익률은 0.08%, 3개월간 수익률은 1.32%였다. 3개월간 수익률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5.28%다. 올해들어 채권형펀드들이 5% 내외의 수익률을 꾸준히 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식펀드들이 올해들어 약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안정 투자수단’으로서의 채권의 이점을 잘 살리고 있는 셈이다. 자산운용사 별로 최근 1개월간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낸 곳은 마이다스자산운용으로 0.56%를 기록했다.그뒤를 동양투신운용(0.55%), 푸르덴셜자산운용(0.50%), SH자산운용(구 조흥투신) 등이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눈길을 끈 곳은 마이다스자산운용이다. 이 회사는 주로 주식형을 운용한 것으로 채권펀드는 미미했다. 이번에 300억원이상 공모채권형펀드 운용사로서 처음으로 명함을 내밀었는데 1개월수익률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1주일 수익률도 0.17%로 평균치(0.08%)를 크게 웃돌았다.◆ 마이다스자산운용 눈에 띄네 “박스권 대응이 유효”.. SH자산운용은 “상대가치투자” 박정환 마이다스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그 이유에 대해 “최근 채권금리가 박스권에서 움직였는데 박스권 대응을 잘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불확실성에 대한 부분만 헤지를 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헤지를 풀러 듀레이션을 좀 늘려 대응하는 전략을 펼쳤다”면서 “장기적으로를 캐리를 높이는 게 중요하지만 지금은 박스권 대응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다스자산운용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식형 위주였지만 올해는 채권형펀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순수채권형 수탁고가 1500억원, 혼합형이 8000억원, MMF가 1.5조원이고 총 자산운용규모는 4.8조원으로 중형자산운용사와 맞먹는 규모로 커졌다. 조흥투신의 전신인 SH자산운용의 경우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는데 이 회사는 상대가치투자를 강조한다. 정광식 SH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우리회사는 듀레이션이나 크레딧에 대한 베팅보다는 저평가된 채권을 골라 투자하는 상대가치투자를 주로 하고 있다”면서 “이런 투자전략을 지속하면서 벤치마크(시장의 기준수익률)를 꾸준히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 채권금리 오늘도 박스권 이어질 듯.. 헤지펀드 차익실현 여부 관심채권시장은 오늘도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초 입찰이 끝났고 특별한 변수가 없다. 다만 외국인이 최근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오다가 어제는 대규모 매도로 돌아섰다. 헤지펀드가 주식을 사면서 국채선물을 파는 플레이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 환율급락세가 멈칫하면서 이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인지 주목된다. 헤지펀드가 원달러 환율급락세가 멈춘 것으로 보고 주식시장에서 차익실현을 한다면 국채선물을 환매수할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은 금통위 전일인 지난 6일까지 6영업일 연속 2만3281계약을 순매도했다가 지난 7일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한 후 일부 환매수하기 시작해 이틀간 2천계약을 순매수했다. 아직도 2만1천계약의 순매도 증가분이 남아있는 셈이다.금리가 떨어지면 매도관점에서 접근하려는 곳도 늘어나는 듯하다. 수급이 아직은 괜찮지만 호조세는 점점 약화되고 있고 월말로 다가오면서 5월 금통위의 콜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부담을 느낄 것이란 생각을 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4.93%로 장을 마쳤다.오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92-5.0%, 국채선물 6월물은 107.80-108.1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제로인[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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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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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