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와 더불어 약세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스권 하단에 대한 지지력을 점검하는 장세가 예상된다.달러/원 환율은 최근 985원대의 박스권 상단에 대해 상향 돌파를 시도했으나 무산되면서 980원을 하회한 뒤 지난주 후반 2주 최저치를 기록하며 970원대 초반으로 떨어진 바 있다.달러/원 환율의 하락 조정은 글로벌 달러, 특히 달러/엔의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에 따른 주가 조정이 일단락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물론 3월 들어 경상수지 흑자 축소, 배당금 수요 등 수급 균형에 대한 기대 등이 생겨나면서 정유사 가스사 등 에너지 관련사들의 결제수요가 환율 반등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달러 반등 이후 조정,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후퇴, 3월말 일본 결산 이런 가운데 일본의 양적 통화정책 종료 이후 제로금리 유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강화 기대 등이 달러/엔에 제법 강한 반등세를 보이자 달러/원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일본이 양적 통화정책을 종료함에 따라 조만간 제로금리를 포기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엔화 매수에 나섰던 세력들이 일본 정부의 완강한 저항이 확인되면서 서둘러 엔화 매수포지션을 정리했다.여기에 엔화 강세 요인이 해소되면서 글로벌 금리차에 주목한 세력들이 다시 미국의 경제동향에 주목하며 달러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달러/엔은 119선대를, 유로/달러는 1.18선대를 향했다.그러나 미국 경제는 2월중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4만여개로 호조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지난주 4/4분기 경상수지 적자 2,240억달러 수준의 사상 최대 기록, 2월 소매판매 부진, 2월 소비자물가 완만, 베이지북 결과 완만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금리인상 기대가 후퇴했다.특히 버냉키 신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RB) 의장이 부임한 이래 향후 3월말 이래 세 차례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재정적자 우려감까지 더해지며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아울러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가 후퇴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유로존 등 주요국간의 금리격차 테마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이미 식상할 대로 식상해 버린 재료가 돼 버린 느낌마저 들고 있다.더구나 이런 분위기 속에서 3월말 일본의 2005년 회계연도가 마감됨에 따라 일본 해외 현지 기업들의 ‘본국송금’이 수급상 엔화 매수쪽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여하튼 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달러 포지션을 줄이고 엔화 매수, 유로 매수 등으로 약세 조정 국면에 들어선 상태이다.이는 지난 주말 달러/엔 환율이 115선대로 급락하고, 유로/달러는 1.22선대로 급등하는 모습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 960원대 지지력 테스트 예상, 매물 소화 필요 글로벌 달러가 약세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달러/원 환율도 다시 970원을 하향하는 가운데 960원대의박스권 하단에 대한 지지력을 점검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배당금 수요 등으로 수요가 여전히 버텨줄 것으로 기대되고는 있으나 배당금 수요는 주 후반 이후 3월말게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고 시장포지션도 가볍지 않은 상태로 파악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수급 균형 논의 속에서 늘어났던 은행간 시장포지션이 달러/엔 급락 속에서 청산되는 과정이 일단 필요한 상황이다.달러/엔이 115선대를 바라보면서 116선대 조정 과정이 진행되면서 롱과 숏간 공방이 치열할 예정이며, 이런 가운데 레벨 하향에 따른 경계감이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뉴스핌이 국내외 금융권 외환딜러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달러/원 환율의 예측 컨센서스는 965.40~979.50원으로 나타났다. 직전주와 비교하면 컨센서스 저점이 972원대에서 7원 가량, 고점은 987원대에서 8원 가량 낮아진 셈이다.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등 금리테마가 약화되는 가운데 달러/엔이 115선대 직전 저점을 하향 돌파할 것이냐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모멘텀 부재 속에서 수급상 매수와 매도가 혼조를 보이는 박스권 전망이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에서는 박스권 하단부를 테스트하되 달러/엔이 115선대 이하로 급락하지 않는다면 레벨 하향에 대한 부담과 배당금 수요 기대 등으로 박스권 하단이 지지되면서 반등 기회를 노리는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 기술적 분석: 달러/원 960원대 테스트, 달러/엔도 약세 조정 예상 기술적으로는 달러/원 환율은 981원대의 60일선 하회 이후 973원대의 20일선마저 붕괴되면서 직전 저점을 테스트하는 국면으로 들어섰다. 주간단위 피봇분석을 통해 보면,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975원대의 중심선을 하향함에 따라 일단 966원대의 1차 지지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상 거래 범위는 966.20~980.50, 2차는 961.20~989.60선이다.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117선대의 20일과 120일선, 116.80대의 60일선이 한꺼번에 무너졌고, 단기 5일선이 20일선을 하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가운데 결국 3월 2일 이래 최저치인 115선대로 떨어짐에 따라 약세 국면이 불가피하다.반면 유로/달러는 최근 1.19선에서 1.22선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1.19선대의 20일, 120일선은 물론 1.20대의 60일선도 상향 돌파, 1.2080대의 5일선이 주요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단기 기세가 등등한 상황이다.주간 피봇분석으로 보면 이번주 달러/엔 환율은 116.91의 중심선을 하향, 1차적으로 114.60까지 1차 지지선이 후퇴한 상황이며 114.62~118.15에서, 2차 범위는 113.38~120.44로 넓혀진 가운데 아래쪽 점검이 우선이다.유로/달러는 중심선인 1.2100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1.2296까지 1차 상승 범위가 넓혀져 있다. 1.1993~1.2296에서 1차 거래선이, 2차는 1.1797~1.2403까지로 예상 변동폭이 커진 상황이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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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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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