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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버낸키 청문회 성공적, 금융시장 만족감 표현..."제한된 정책 재량성" 원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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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명된 벤 버낸키(Ben S. Bernanke) 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은 일단 자신에게 매달린 "인플레 온건론자" 및 "물가안정 목표제 옹호론자"로서의 부담을 다소 덜어내는데 성공한 듯 하다.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강하게 대처한 그린스펀 의장의 정책노선을 그대로 물려받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온건파의 이미지에서 탈출했고, 물가안정 목표제에 대해서는 그것이 기존 정책노선과 배치되는 것은 아님을 설명하고 굳이 컨센서스의 형성이 없는데 이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해 시장을 안심시켰다.또한 버낸키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에게 "물가안정을 통해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이중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해 신뢰감을 얻으려 노력했다.결론적으로 버낸키는 상원의 인준 청문회를 상당히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이며, 공시적인 인준 절차나 금융시장과의 호흡 맞추기에도 상당한 수완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금융시장은 혹시나 그가 성장을 위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용인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벗어낼 수 있었다는 것을 큰 수확으로 여긴 듯 하다. 청문회가 진행된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물가안정목표 공감대 형성 후에 도입, 연준 이중목표 달성 노력할 것이날 버낸키 美 연준의장 지명자는 美 상원 은행위원회 인증 청문회에서 물가안정목표를 명시하는 것이 이미 그린스펀 의장이 운용하는 통화정책과 모순되지 않으며, 자신은 여전히 "정책 판단과 유연성"을중요시하며 물가안정 목표가 정책 목표로서의 최대 고용의 중요성을 삭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또 그는 이러한 물가안정 목표제를 "결코 성급하게 도입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연준의 심도깊은 연구와 토론 그리고 자문을 요구하는 것으로, 충분한 동의가 형성된 이후에야 정책도입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버낸키는 미국 연준의 임무는 물가안정과 동시에 최대 고용을 도모하는데 있으며,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임무가 물가안정만 강조하는 것과 차별적이라며, 이런 유럽식 중앙은행의 임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좀 더 "강경한" 물가안정 목표는 여타 정책목표에 대해 물가안정을 더 중시하게끔 하지만, 자신은 연준의 이중적인 임무를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이날 버낸키는 만약 에너지비용의 상승세가 위협적이라면 선제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내 생각으로는 인플레이션 기대수준이 잘 억제되어 있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임기 초반 금리운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힌트를 주지 않으려는 인상을 남겼다.이런 언급은 현재 연준 관계자들의 강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비해서는 다소 온건한 발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그는 이날 연준의 정책결정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법을 여러모로 모색 중이지만, 이러한 정책 투명성에는 분명히 "한계(limits)"가 존재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는 "투명성은 정책결정 과정 그 자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라며, 일례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TV로 방영한다든가 하는 식의 "극단적인" 투명성은 오히려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금융시장의 교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만약 자신의 연준의장 지명이 인준된다면 연준의 장기 인플레이션 목표와 같은 지점을 명기하는 쪽에서 투명성을 제고할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 부정적 이미지 방어 성공이번 상원 청문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버낸키는 지난 2002년 연준 이사로 책정될 당시 디플레이션 파이팅에 대해 강조했던 자신의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일부 분석가들은 과거 경험을 통해 그를 "인플레이션 온건파"로 분류해왔다. 하지만 이날 버낸키는 "나는 계속 연준의 장기 물가안정 목표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비록 지금은 자신이 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경제자문이지만 "연준의 독립성과 비당파성을 유지하는 중대한 책임성을 받아들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또한 버낸키는 자신이 그린스펀의 재량적인 방식과는 달리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서 "법칙 준거 접근방식(rules-based approach) "을 선호한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며, "나는 정책결정에 있어서 어떠한 경지되거나 기계적인 법칙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그는 가장 개연성이 높은 시나리오 뿐 아니라 최악의 결과를 예상하는 시나리오도 함께 고려하는 그린스펀 의장의 "리스크 관리" 접근방식이 "성공적인 통화정책 결정을 위해 필수적인 구성요소라고 본다"고 강조했다.한편 버낸키는 자신은 특수한 조세정책이나 재정정책에 대해 언급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해 그린스펀의 약점을 비껴가려고 노력했다. 과거 연준 관계자 출신 일부 전문가들은 그린스펀이 통화정책 외적인 주제들에 대해 너무 깊이 관여했다는 점을 비판했는데, 이는 그의 재정정책에 대한 발언 수위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하지만 도드 상원의원은 그의 저술을 예로 들면서 "조세삭감으로 인해 발생한 혜택보다는 재정적자를 통생 발생한 비용이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적이 있지 않나"고 질문, 버낸키가 이 주제에 대해 회피할 수 없도로 붙잡았다.당장 부시대통령의 조세정책을 옹호해야 하는 지위에 있는 버낸키는 "일반적인 논리에서는 그런 주장이 가능하다. 이는 정부 재정지출의 규모, 적자의 규모 그리고 GDP대비 재정적자의 비중이 안정적인지 여부에 의존한다"고 담담하게 대답해 위기를 모면했다.한편 그는 로버트 베넷 공화당 의원에게는 의료비용 및 사회보장비용의 증가는 "조세의 급격한 상승 혹은 여타 재정지출의 급격한 삭감을 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조만간 해결해야 하는 쟁점"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베넷 의원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과대평가한다고 말한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을 문제삼자, 버낸키는 "완전히 순수하게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나 자신은 좀 더 좋은 물가지표가 있다고 보며, 누구든 대안적인 지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한편 그는 당분간 해외의 미국 달러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 경상수지 적자는 시간을 두고 점차 해소되어 나가야할 문제라고 대답했다. 여기서 그는 연준이 이 과정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연준의 주된 목표는 국내 고용 및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며, 여타 요인들이 현재 경상수지 적자의 조정을 이끌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여타 요인들이란 공공 및 민간 국내저축, 다른 교역국가들의 보다 유연한 환율 정책 및 내수중심의 경기회복 등을 포함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주요 전문가들이 반응, "민감 주제 잘 넘어갔다. 스타일 믿음직해"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낸키의 청문회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먼저 존 밀러(John Miller) 누빈 인베스트먼트(Nuveen Investment)소속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청문회에서 버낸키는 왜 그가 물가안정목표제를 선호하는지에 대해 의도를 잘 설명했다고 본다"며, "만약 시장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수준을 알게된다면 물가압력이 등장할 때마가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그 동안 그린스펀 의장이나 도널드 콘(Donald Kohn) 그리고 로저 퍼거슨(Roger Ferguson) 부의장 등이 명시적인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해 반대했기 때문에 이 주제는 상당히 민감한 것이었다.연준 내에서는 앤소니 샌토메로(Anthony Santomero) 필라델피아 연준총재와 윌리엄 풀(William Poole) 세인트루이스 연준총재 등이 이런 정책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히는 등 대립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있다.이런 점에서 버낸키가 이 주제에 접근한 방식은 상당히 유연했다는 평가다. 앨런 러스킨(Alan Ruskin) 포캐스트(4Cast) 소속 리서치 헤드는 "급격한 정책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확약함으로써 항상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 주제를 잘 끌어당긴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편 그 동안 금융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쉼없이 이어지는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으로 인해 상당히 이런 주제에 민감한 상태였는데, 버낸키는 물가안정을 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의지를 확인시킴으로써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더구나 버낸키는 통화정책 관련 전문가의 이미지가 강한데다 그린스펀의 업적을 잘 이어받겠다고 말한 것이 더욱 믿음직하게 비쳤다는 평가도 제출되었다.제럴드 주코우스키(Gerald Zukowski) 노무라증권 차석 이코노미스트는 "그는 자신이 타고 있던 배를 뒤흔들거나 어느날 문득 '이 길이 맞는 것 같아'라고 즉흥적으로 생각하는 타입이 아니다"라며, 또한 그린스펀이 모호하고 신비주의적 입장을 보이는 반면에 버낸키가 매우 직선적인 매너를 보인다는 점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버낸키는 무역적자나 조세정책 등의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통화정책에 관여된 부분 이상으로 멀리나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 점수를 받았다. 그 동안 그린스펀은 이 주제에 대해 너무 깊숙이 관여한다는 인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주코우스키는 "그는 과거나 지금이나 태도가 일관되며, 이 주제에 대해서도 이전부터 그의 태도가 견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러스킨은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연준의장이나 반대로 인플레이션 목표수준을 가볍게 설정한 연준의장이나 모두 성공적일 수 있다. 문제는 정책을 얼마나 현실에 잘 적용하는가에 달려 있을 뿐이라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버낸키 성명 중 주요 이슈에 대한 언급정치적 독립성:"I will be strictly independent of all political influences and will be guided solely by the Federal Reserve's mandate from Congress and by the public interest."정책 유연성:"Monetary policy is most effective when it is as coherent, consistent, and predictable as possible, while at all times leaving full scope for flexibility and the use of judgment as conditions may require."물가안정목표제:"One possible step toward greater transparency would be for the FOMC to state explicitly the numerical inflation rate or range of inflation rates it considers to be consistent with the goal of long-term price stability, a practice currently employed by many of the world's central banks.""I view the explicit statement of a long-run inflation objective as fully consistent with the Federal Reserve's current policy approach, including its appropriate emphasis on the role of judgment and flexibility in policymaking. Most important, this step would in no way reduce the importance of maximum employment as a policy goal. Indeed, a key justification for this action is its potential to contribute to stronger and more stable employment growth by further stabilizing inflation and inflation expectations." ◆ 버낸키식 기준 따라잡기: 단기적인 정책변화는 없다버낸키 청문회에서 얻은 한 가지 결론은 그가 연준의장을 맡더라도 단기적으로 그린스펀과 비교할 때 정책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버낸키는 물가안정을 중시하면서도 금융경제의 충격에 대한 정책적 유연한 대처의 중요성을 또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제한된 재량성"이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다.다만 버낸키의 등장으로 인해 연준의 정책결정이나 그 결과의 일부 단기적인 변화도 예상된다. 먼저 연준의 정책성명서의 언급 방식이나 내용이 다소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물가안정 목표제를 중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정책결정 과정의 미묘한 변화도 예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버낸키는 연준이사로 부임하는 동안 통화정책에서의 "제한된 재량성(contrained discretion)"의 필요성과 정책결정 논리에 대해 상세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그의 일관된 태도를 감안할 때 이전에 제출한 연설 내용이 향후 정책변화의 실마리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그 중에서 "The Logic of Monetary Policy "(December 2, 2004), 'Constrained discretion' and monetary policy"(February 3, 2003) 등이 주목되는 그의 연설 내용이다. 이하의 내용은 경제분석 전문업체 이코노미닷컴(Economy.com)의 분석내용을 간략히 정리한 것이다.제한된 정책 재량성(Constrained Diecretion)버낸키는 외부에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강경한 법칙에 준거하는 정책결정과 반대로 완전한 재량에 의거한 정책구사 양자에 반대하여 이들 사이의 중간지점에 자리잡는 태도를 보여왔고, 이런 내용을 꾸준히 강조해왔다.바로 이러한 중립지점을 그는 "제한된 정책 재량성"이라고 불렀다. 이 말은 1997년 미시킨(Mishikin)과 버낸키가 공동 저술한 "물가안정목표제: 새로운 통화정책의 체계(Inflation Targeting: A New Framework for Monetary Policy)"란 저작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이러한 틀에서 재량성은 정책결정자들로 하여금 경제적 충격, 금융 불안 그리고 여타 예기치 못한 사태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지만, 그러나 이 재량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강한 약속을 근거로만 허용된다.버낸키는 이 틀에서는 "중앙은행이 단기 불안정 상황에 대응하여 생산과 고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다만 경제 및 정책효과에대한 불충분한 인식의 가능성에 대해 적절한 수준에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력하게 안정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그는 "통화정책이 물가에 지연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는 것은 사전에 이러한 인플레이션 향방에 대해 예상할 것을 요구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사전 인플레 억제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후자의 특징으로 인해 "제한된 재량성"이란 기준은 법칙에 준거한 접근방식과 대조된다.그러나 이코노미닷컴은 이런 "제한된 재량성"이란 말이 연준의 현재 정책과는 얼마나 다른가라고 질문한다. 대답은 사실상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버낸키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자신이 말한 "제한된 재량성" 쪽으로 꾸준히 발전해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난 사반세기 동안 두 자리 수에서 2% 선으로 하락한 것이나 인플레이션 기대수준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이되었다는 점이 반증하고 있다고 한다.한편 "물가안정을 강하게 약속해야 한다"는 조건은 연준이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충격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여지와 대립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1990년대 초반 및 2001년 발생한 완만한 경기침체에 대해 연준은 급격한 금리인하로 대처했는데,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는 최소한의 충격만을 준 것으로 평가되며, 다시 원래 물가안정성이란 원칙으로 되돌아가게 했다는 것이다. 연준은 1987년 주가폭락과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그리고 1998년 러시아 금융위기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충격을 주지 않을 수 있었다.그린스펀식 "계율"에 따를 것한편 버낸키는 자신이 그린스펀의 업적을 이어받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실제로 버낸키는 ▲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경제변화에 대한 부정확한 우리의 지식, ▲ 경제모형에 기반한 전망에 대한 건강한 회의론, ▲ 거품붕괴 대신 완만한 소멸 방식의 선호 그리고 ▲ 물가압력에 대한 사전대응 등으로 요약되는 이른바 그린스펀식 "계율"을 자신도 따를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이와 같은 그린스펀의 "계율"은 앨런 블라인더 등이 올해 그린스펀의 업적 평가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제시한 것이다.버낸키의 그린스펀의 정책기조를 따르겠다는 약속은 결국 통화정책 기조에 있어 "리스크 관리방식"을 중시한다는 그의 발언에 집약된다. 즉 최선의 시나리오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시나리오도 고려한다는 그 원칙 말이다.버낸키는 과거에도 계속 그린스펀의 "리스크 관리 접근방식"이 매우 현실적인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상의 판단을 종합할 때 버낸키 시대는 그린스펀 시대의 새로운 연장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내년 초까지 버낸키의 인준과정과 그린스펀의 교체 과정은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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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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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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