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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4월 이래 처음으로 1,010원대 상승, "버티기 개입, 롱포지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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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40일만에 처음으로 1,010원대로 올라섰다.프랑스의 유럽헌법 부결 사태로 촉발된 유로/달러 폭락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연장되고 있다.그렇지만 유로/달러가 1.22대로 급락했다가 1.23선을 회복했고, 달러/엔도 108.30선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여 추가 상승은 막혔다.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10.70으로 전날보다 3.00원 상승, 지난 4월 19일 1,013.90원 이래 처음으로 1,010원대로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6월물은 1,010.90으로 3.00원 올랐다.달러/원 환율은 1,009.80원에 갭업 출발한 뒤 1,009.50원을 저점으로 1,013.00까지 급등한 이후 네고에 막힌 가운데 슬금슬금 밀렸으나 개입성 매수세로 버티며 1,010원대를 유지했다.달러/엔 환율은 아시아시장에서 108.30선으로 뉴욕종가보다 0.20선 반락했고, 유로/달러는 1.2310선으로 뉴욕에서 1.22선까지 급락한 이후 소폭 반등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9억6,2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 14억9,200만달러 등 모두 44억5,400만달러로 평소 수준을 나타냈다. 2일(수요일) 기준환율은 1,011.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역내외 매수심리 강화, 외환당국 개입 지속한 듯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서 역외도 파이낸셜타임즈(FT)의 '한국, 불개입 시사' 보도 파문 이후 매수에 가담하며 매수우위로 전환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외환당국의 해외시장의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과 국내 경기 부진을 의식하며 달러 매수개입에 나서는 등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그러나 전자, 자동차, 수출보험공사 등 수출업체들의 네고 매물이 출회되고 유로/달러의 반등, 시장 매수포지션의 누적 등으로 매물 소화는 아직 덜 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없었다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 수도 있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환당국이 모처럼 시중은행들에게도 매수 개입 주문을 내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그러나 막상 달러 매수개입 주문을 받은 시중은행들에서는 '기대치 않았던' 개입의 수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물 부담으로 환율 상승폭이 줄자 수혜폭이 적다고 '실룩거리는 듯한' 곱지 않은 얘기들도 전해졌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당국의 개입이 1,010원 버티기를 지원해 준 장"이라며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 속에서 시장포지션이 무거워져 상승폭은 둔화됐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기간 조정 및 미국 경제지표 주목, 달러/엔 더 오를 수 있나시장에서는 유로/달러의 반등이 일단 진행되면서 유로/달러의 기간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다.일단 프랑스에 이어 네델란드에서도 유럽헌법에 대해 부결이 난다고 하더라도 프랑스의 부결만큼 파장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처럼 유로/달러가 단기 반등을 하는 와중에 미국의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올 지 주목되고 있다.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가 하락하고 ISM제조업지수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또한 이번주 주말경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및 실업률 등도 유로/달러 급락을 강화시킬 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시중은행 딜러는 "국내 달러/원 환율은 수급 문제도 있으나 단기적으로 달러/엔에 달린 듯하다"며 "108선 안팎으로 제한된 달러/엔이 향후 유로/달러의 조정 속에서 어떻게 될 지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경기 부진 속 수출 호황세는 지속, 수출업체 네고 장벽 이어질 듯국내 경제는 1/4분기 2.7%의 기대 이하의 저성장을 한 가운데 4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비 3.8%에 못미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약화되고 있다.일부 소비나 투자 등 내수회복세가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기대 이하여서 이렇게 갈 경우 2/4분기 역시 성장률이 3%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들이 이코노미스트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또 경제정책 사이드에서는 한덕수 부총리가 올해 5%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를 꺼내면서 정부의 재정집행의 문제점이나 추가경정예산 편성 얘기가 운운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의 외환당국의 달러 매수 개입이 수출 경기마저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좀더 적극적인 태도'로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들이 퍼지고 있다.그렇지만 이날 발표된 5월 수출은 233억달러로 전년동월비 11.8% 증가, 전달의 7%대 증가율의 우려를 씻고 두자리수를 다시 회복했다.하루 평균 수출규모는 10억1,000만달러로 넉달째 10억달러가 넘는 등 수출의 싱싱함을 유지했다. 수입은 211억9,000만달러로 18.4%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21억1,000만달러로 2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냈다.품목별로는 반도체(10.2%), 자동차(20.0%), 선박(86.7%), 일반기계(36.4%) 등이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이들 품목들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수출 네고를 내놓은 대표 업종들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물량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산업자원부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기가 안정되고 6월 분기말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수출 증가율이 지속될 것으로 낙관론을 폈다.물론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안정 여부, 중국 위안화 절상 등의 대외변수에 대한 경계감을 놓지는 않았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경제는 아직 기대감보다 부진하지만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주요 수출업체들의 네고 출회가 이어져 환율 상승을 막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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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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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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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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