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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기고] 해외투자시대의 개막과 투자요령 - 미래 이재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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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이재호 자산관리지원본부장의 기고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해외투자시대의 본격 개막 최근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은행 창구에서든 증권사 지점에서든 ‘해외투자’란 표현이 눈에 쉽게 들어온다. 해외투자가 대중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금융환경적 요인과 제도적 요인의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다. 우선 저금리 기조가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인식이 정착되면서 예금 중심의 금융자산이 투자상품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수치를 통해 보더라도 2004년 11월말 기준으로 국내 금융회사 총수신규모는 89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조원이 증가하였다. 그런데 동기간중 예금자산은 711조원으로 8조6천억원이 감소한 반면 투자자산은 183조원으로 38조3천억원이 늘어났다. 이와 같은 저축에서 투자중심의 금융시장 환경적 변화 요인에다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당국의 투자다양화 노력이 가미되면서 해외투자에 대한 니즈(needs)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제도적 요인은 금년 1월 시행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을 의미한다. 동 법률의 시행으로 투자대상이나 투자지역이 크게 다양해질 수 있게 되었다.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은 쉽게 말하자면 금융회사가 다양한 투자 대상물을 펀드의 형태로 판매 및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펀드 형태라 함은 여러 사람의 돈을 한데 모아 그것을 전문가가 투자를 대행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전통적인 주식 및 채권형 펀드 뿐만 아니라 부동산펀드, 경매펀드, 선박펀드, 1차산품(금, 원유)펀드 등 다양한 형태의 펀드들이 출시되고 있다. 부동산, 경매, 선박, 금과 같은 투자시장은 정보력이 있는 개인들이라면 관심이 상당히 높은 분야다. 하지만 자금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개인플레이를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자산운용업법이 시행되면서 소규모 자금으로도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외투자펀드 투자요령 해외투자펀드는 주로 외국의 정부보증 주택저당채권, M&A대상기업펀드, 국공채, 이머징마켓주식투자, 우량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용어 자체의 친숙함이 부동산에 비해 다소 떨어지다보니 의외로 낯설어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해외투자펀드는 쉽게 말하자면 더 이상 고성장 시대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국내시장에 집착하지 않고 해외의 새로운 고성장 시장이나 섹터 혹은 기업을 찾아가는 것이다. 지금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전세계를 배회하고 있는 엄청난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제도나 절차상 어려움이 있지만 투자펀드를 활용하면 국제자금이 어떤 지역에 투자하고 있는지 그리고 유망한 지역이 어디인지 면밀하게 알 수 있다. 이러한 국제자금의 흐름에 동참해서 기회를 공유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해외투자펀드는 일찍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발달했는데 그 배경은 이렇다. 지난 30년간 국제자본은 다음과 같은 대형 재료들의 動線을 따라 이동하였다. 1970년대에는 금, 석유, 천연가스, 외환, 1980년대에는 일본 증시, 1985~1997년에는 신흥시장, 그리고 1990년대에는 미국 나스닥시장 등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두 차례에 걸친 오일쇼크로 전세계적 불황이 들이닥쳤던 1980년대 초반은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매우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80년대 중반부터 90년초반까지의 붐 시기에 아시아의 수출은 연평균 25%이상 급증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는 그동안 억눌렸던 시세가 분출하며 10~20배의 상승세를 시현하였다. 당시 해외투자 펀드를 운용한 외국인들은 동남 아시아에서 성장의 과실을 향유할 수 있었다. 1989~1990년에 대만증시는 3배나 상승하였다. 87년까지 미동도 하지 않던 인도네시아 증시는 90년까지 불과 3년만에 6배 이상 상승하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89년말 이전 최고치였던 2만6천 포인트를 훨씬 넘어선 3만8천포인트까지 상승하였다. 90년대 후반에는 IT 혁명으로 나스닥 기술주로의 자금 유입이 폭증하였다. 미국 기술주 펀드의 경우 97년 1주일평균 10억 달러 미만이던 자금순유입액이 99년에는 30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하였다. 이처럼 거대한 국제자금은 수익률을 찾아서 항상 이동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고려해 볼 만한 글로벌 투자지역은 미국의 주식 및 채권시장, 유럽 및 일본 등의 선진국 주식 시장, 그리고 이머징 마켓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이머징 마켓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동남아시아, 동유럽, 라틴아메리카 등으로 분류되는 이머징마켓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금들이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타이완, 인도네시아, 인도,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이머징마켓을 주도하며 각광 받는 투자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다만, 해외투자펀드의 경우 투자지역 선정에 대한 고민과 함께 환율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지난해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로 해외펀드 투자자의 경우 펀드 자체의 수익은 얻었으나 환율에서 발생한 손실로 오히려 손해를 본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선보이고 있는 해외투자 펀드는 이러한 환율 리스크를 두가지 구조로 해소하고 있다. 하나는 선물환 계약을 통해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화가치와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는 국가들에 투자를 함으로써 구조적으로 환위험을 헤지하는 것이다. 비용적으로 보면 후자는 자연헤지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추가비용이 전혀 없는 반면 전자는 선물환계약에 따른 약간의 비용이 수반된다.이제 우리나라도 경제 성장의 결실로 금융 자산이 크게 늘어났고 저금리 기조가 정착됨에 따라 다양한 투자자산의 선택이 불가피해졌다. 해외투자 펀드는 이러한 금융환경의 변화와 가계의 투자 니즈에 부합하는 적절한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외투자 펀드에 가입하기 전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투자대상 지역과 투자 시기를 상의할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금융자산을 분산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미 뉴욕대(NYU) 경제학 석사대우경제연구소 그룹재무컨설팅 담당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 담당미래에셋증권 금융팀장현)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지원본부장현) 중앙일보 재산리모델링 자문위원현) 이화여대 FP(Financial Planning)센터 자문단장 현) 한국금융신문 PB섹션 편집위원주요활동 매경이코노미 영한대역코너 진행(98년~99년) 매경TV 오늘의 투자전략 담당(02년)[미래에셋증권 이재호 본부장] logoswat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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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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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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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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