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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 美 1분기 GDP성장률 3.1%로 둔화, 물가압력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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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1%로 지난 해 4/4분기의 3.8%를 크게 밑돌았을 뿐 아니라 당초 시장의 전망치에도 크게 못미쳐 우려를 사고 있다.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소비지출 증가율이 전분기 4.2%에서 3.5%로 둔화되어 여타 항목에서의 성장세 강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성장률이 압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적자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점도 성장률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전분기 10.5%에서 5% 수준으로 내려갔다.이번 GDP성장률 결과는 지난 2003년 1분기의 1.9% 성장률 이후 최저치로 기록되며, 당초 경제전문가들이 3.4%~3.6% 정도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던 것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美 분기 GDP 동향(항목, 2005년1분기부터 2003년2분기까지 역순, 연율&전분기대비)실질GDP성장률: 3.1.... 3.8.... 4.0.... 3.3.... 4.5.... 4.2.... 7.4.... 4.1 명목GDP성장률: 6.4.... 6.2.... 5.5.... 6.6.... 7.4.... 5.7.... 8.8.... 5.3 암묵적물가디플레이터: 3.2.... 2.3.... 1.4.... 3.2.... 2.7.... 1.4.... 1.3.... 1.1 ... 소비: 3.5.... 4.2.... 5.1.... 1.6.... 4.1.... 3.6.... 5.0.... 3.9 ... 설비투자: 5.0.... 10.5.... 8.8.... 13.9.... 4.5.... 10.5.... 18.0.... 10.9 ... 수출: 7.0.... 3.2.... 6.0.... 7.3.... 7.3.... 17.4.... 11.3.... -1.6 ... 수입: 14.7.... 11.4.... 4.6.... 12.6.... 10.6.... 17.1.... 2.9.... 2.5 ... 정부지출: 0.6.... 0.8.... 0.7.... 2.2.... 2.5.... 1.6.... 0.1.... 7.2 ※출처: Bureau of Economic Analysis지난 분기 美 소비지출 약세는 이미 3월 소매판매의 약세와 내구재수요의 약세 2.8% 급감, 그리고 전날 내구재주문이 보합에 머물었다는 소식으로 인해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었다. 고유가는 소비 뿐 아니라 무역적자가 확대되도록 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등 美 경제에 대한 전방위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제품 수입액의 증가로 인해 지난 분기 수출은 7%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수입액은 14.7%나 급증했다.한편 이번 GDP 보고서에서 물가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연쇄방식의 GDP디플레이터가 3.3% 수준을 기록하여 지난 해 4분기에 비해 1% 포인트 급등, 2001년 1분기 이후 최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지난 4분기기 2.7% 상승해 주목을 받았으나 올해 1분기에는 2.1%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GDP결과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평가는 입장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조슈야 샤피로(Joshua Shapiro) MFR 소속 美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성장률이 둔화되고 코어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화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고 평가한 반면, 스티븐 우드(Steven Wood) 인사이트 이코노믹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이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 지표도 강해 연준리가 '점진적' 금리인상 추세를 지속하는데 문제가 없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美 1분기 GDP결과에 대한 주요 이코노미스트의 반응 다음은 美 유력 금융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美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결과에 대해 주요 이코노미스트의 반응을 정리한 것이다.전반적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소비둔화 추세와 설비투자 침체 가능성 그리고 인플레이션 압력 강화 등 부정적인 면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엘 내로프(Joel L. Naroff), Naroff Economic Advisors정상적인 경기확장 과정에서는 항상 분기지표가 다소 강하게 나오거나 약하게 나오거나 하는데, 이번 경우는 후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지표약세에 과민반응할 필요가 없다. 소비지출은 자동차 구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의 급격한 지출 증가세 이후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것이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계속 강화되는 중이며, 조만간 둔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기 힘들다.▷ 존 라이딩(John Ryding) 외, Bear Stearns이번 지표에 대한 통상적인 반응은 경기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리가 어느 시점에 가서는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美 통화정책은 매우 경기부양적인 수준이며,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무역수지 적자 폭도 확대되는 중이다. 민간의 명목 수요 증가율이 소비와 투자(C+I)로 볼 때 7.7% 증가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풍부한 상황이지만, 성장률이 3.1%로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화되었으며 수입이 급증했다. 연준리는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며, 최근 도널드 콘 연준리 이사의 불균형 요인에 대한 발언에서 보듯 연준리가 계속 이 주제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데비잇 레슬러(David H. Resler) 외, Nomura Securities International기업의 설비투자 성장률이 현저하게 둔화되었으며, 지난 3월 내구재주문이 부진한 양상을 보였음을 감안할 때 좀 더 급격한 경기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재고와 무역수지가 우리의 예상과 거의 일치하고 있으며 1분기 성장률이 특별히 수정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피터 모리사이(Peter Morici), University of Maryland연준리는 홉슨의 선택(Hobson's choice) 상황에 놓였다. 즉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거나 수용하기 힘든 실업수준을 감내하던가 하는 어려운 선택에 놓였다는 말이다. 수입유가의 상승이 소비지출을 억제하는 요인이 되고 있고 또한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기업의 설비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 최근 소매판매 및 내구재주문 결과는 이러한 추세를 확인시킨다. 휘발유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은 더이상 경제를 부양하는 주체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설비투자 확대 전망은 실현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베새니 발디노(Bethany B. Baldino), J.P. Morgan Chase1분기에 재고가 급증한 것은 2분기에 이 재고의 조정과정이 진행될 것임을 알리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2분기에는 재고가 상당한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보며, 다만 수입이 둔화되면서 이러한 경기악화 요인이 어느 정도 상쇄될 것으로 본다. 수입은 원래 재고축적에 특히 민간하게 반응한다.▷ 빌 체니(Bill Cheney), John Hancock Financial Services현재 미국경제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다음 주말 발표되는 4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예상과 일치한 주간고용지표와 기대 이하인 GDP성장률 결과는 4월 고용보고서 결과와 분리될 수 없다.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악화되었지만,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지출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놀랍다고 할 수 있다. 50달러 유가시대에 자동차에 기름을 채우려면 버거킹이나 월마트에서 쓰는 돈을 줄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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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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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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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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