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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亞 경제 인플레 압력 둔화, "美에 호재" - A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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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가 아시 인플레이션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했지만, 몇 가지 이유에서 아시아 경제는 이를 피해갈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나아가 세계경제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28일자 기사("Asia Might Escape Inflation Pressures Sweeping the Globe")를 통해 상품시장의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노동생산성 및 생산효율이 증대하고 있는 데다 지역경제가 둔화국면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가 글로벌 인플레 압력을 피해갈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결국 美 소비자물가 압력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가장 먼저 신문은 지난 해 아시아의 원유 및 여타 원자재 수요 증가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강화되면서 미국과 여타 세계경제가 고전하게 되었지만, 정작 올해 아시아는 원자재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원유를 제외할 경우 새로운 공급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더구나 다수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들이 생산의 효율 및 노동생산성을 개선할 여지를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개선으로 인해 아시아 내 공장들은 제품가격을 올리지 않고서도 비용증가에 적응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 일부 리스크 불구 인플레 전망 낙관물론 이런 낙관적인 전망에 대해 리스크도 간과할 수는 없다. 지난 해 전문가들은 계속 아시아의 원자재 수요를 과소평가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시아의 생산공장들이 대부분 거의 최대 용량으로 가동하고 있고, 호주 등 일부 아태지역 고용시장이 다시 어려워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또한 단기적으로 초기 유가 및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중국은 2월들어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3.9% 상승, 4개월래 최고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런 리스크를 감안한다고 해도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상황을 낙관하고 있는 중이다. 먼저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경우 고유가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하던 국내 보조금 지급 프로그램을 중단할 예정이기 때문에 경기둔화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중국도 경제성장세가 일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속도는 아니지만 계속 둔화되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동안 설비투자 흐름을 측정하는 지표인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대비 24.5% 증가해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 53%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더구나 중국 내 투자의 상당히 큰 부분은 석탄산업 등과 같이 2004년 동안 최악의 생산 병목현상을 초래한 부분으로 집중되고 있는데, 이 결과 운송비 절감 및 원자재 품귀현상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최근 美 대형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제출한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철도망을 분석한 결과 2004년에 비해 주요 석탄광산 루트의 화물운송 용량이 약 30%~6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게다가 인도네시아 등 여타 지역에서의 석탄생산량도 증가하는 등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전망이라고 한다.골드만 삭스는 만약 경기확장 추세가 원만하지 못할 경우 "초과공급은 곧바로 가격하락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여타 원자재 수요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다소 완환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UBS는 2005년 중국의 철강 소비량이 전년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 2004년의 14%, 2003년의 26% 증가세에 비해 상당히 둔화될 것이지만, 2005년 철강 생산량은 17% 증가하는 등 가격상승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번 달 UBS의 조나선 앤더슨(Jonathan Anderson) 분석가는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아태지역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core)'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004년말 고점을 지났으며 그 이후로 계속 하강국면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추세가 역전되더라도 "인플레이션 우려는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이슈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亞 물가압력 완화의 수혜자는 美 소비자다만 석유시장 전망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아시아는 자체 석유공급을 늘릴 수가 없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에 발맞추어 나갈 수가 없다.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유가와 관련된 인플레이션 압력 역시 높지 않을 것이란 낙과적인 전망을 제출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몇 달간 중국의 석유수입 규모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국제석유기구(IEA)는 올해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율이 7.9%로 지난 해 증가율의 절반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처럼 아시이 지역경제의 국제상품 시장의 강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될 경우, 이것은 오히려 미국의 큰 부담을 덜어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AWSJ는 지적했다.지난 주 연준리는 최초로 성명서에서 기업의 가격결정력에 주목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공식 표명한 바 있다. 그런데 미국 기업들은 주로 소비자제품 등의 공급을 위해 아시아 공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의 물가상승 압력은 곧바로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따라서 아시아 공장들이 원자재시장의 압박이 강하지 않게 되면, 특별히 제품가격으로의 물가압력을 전가할 수 없고 이것은 결국 美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을 덜어주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중국의 최대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완샹그룹(WanXiang Group)의 해외무역부서 담당자는 자신들이 수출가격을 올리고 싶지만 고객들의 압력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제품이 세계시장의 유일한 공급선이 아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업계상황을 전했다.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여타 선진국이 도입하고 있는 첨단설비가 도입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등 노동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중국기업들의 추가 제품가격 상승 필요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AWSJ는 덧붙였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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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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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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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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