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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美 달러약세, 성장정책 도입 압력으로 작용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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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美 달러의 약세 행진은 최근에는 그 파급효과가 유로존이나 일본 등 대형경제 외에 캐나다와 폴란드 그리고 한국 등 중소국가들로 본격화되고 있는 조짐이 완연하다.이들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최근 수 개월 동안 금리인상을 중단하거나 혹은 물가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물론 이런 정책기조는 달러약세로 인한 자국 통화의 급격한 평가절상을 억제하기 위한 점도 부분적인 배경이 됐지만 말이다.美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일부 경제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 달러약세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중앙은행들이 예외적으로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무엇보다 달러약세는 일부 국가들로 하여금 재정정책과 구조개혁 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일례로 미국의 주요 교역국인 캐나다는 올해 초반 컴퓨터 및 네트워크 장비를 대거 감가상각하도록 조치했다. 이는 뒤처진 생산성을 다시 강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한다.또 한국의 경우 수출경기가 둔화되고 소비자심리가 계속 악화되자 대규모 건설투자 계획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고: 내수진작해 성장 유지하거나, 아니면 경기침체로 빠져들거나WSJ는 이런 사례들에서 글로벌 경제의 성장이 미국의 소비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막대한 美 경상수지 적자를 양산한 이른바 '글로벌 불균형' 상태를 시정하는데 이들 국가들이 나름데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정책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내세웠다.특히 이들은 美 워싱턴의 핵심 싱크탱크인 국제경제연구소(IIE)의 프레드 버그스텐 소장의 언급을 인용, "자국통화가 평가절상되고 있는 나라들은 내수를 진작하는 방식으로 성장을 지속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성장이 후퇴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따라서 글로벌 경제성장도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통화강세는 해당 국가의 국제시장에서의 수출품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성장이 억제된다. 또한 통화강세는 수입제품의 가격을 떨어뜨려 국내 생산업체들을 경쟁압력에 직면시킨다.물론 통화강세를 통한 성장의 둔화와 물가의 안정은 중앙은행이 국가경제의 균형을 이끌어 내기 위해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금리 완화는 자금조달 부담을 경감시켜 건설 및 자본투자 쪽과 같은 부분의 경기를 진작할 수 있다.◆ 달러약세 파급효과, 지역마다 차별적지난 2002년 달러약세의 개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강세를 기록한 통화는 주로 1차 상품 생산국가인 캐나다와 호주 등이다. 이 기간 중국과 인도 등의 수요 급증에 따라 금속 및 에너지 등 주요 원재료의 달러가격은 급격하게 상승한 바 있다. 911테러 사태 이후 많은 국가들이 실시한 경기진작 정책 역시 이들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끈 주요한 원인이었다.한편 달러약세는 부분적으로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달러표시 채권이 많은 남미의 경우 달러약세로 인해 정부나 대형기업들의 상환부담이 경감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남미 일부 국가에서는 통화강세가 워낙 강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달 콜롬비아 정부는 페소화의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단기 포트폴리오 자금의 유입에 대한 통제령을 내리기도 했다.지난 8월까지 금리를 인상해 온 폴란드 중앙은행은 그 이후에는 계속 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이번 달 폴란드 중앙은행은 금리동결 결정을 발표하면서, 자국 즐로티화의 평가절상으로 인해 2005년 인플레가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한편 일부 경제학자들은 유로존의 경우 통화강세와 경기부진을 고려할 때 금리를 너무 높게 유지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배리 에이첸그린(Barry Eichengreen)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교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은 과거보다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 다수 국가들이 부채 및 적자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재정 부양책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중국 등 일부 페그제 유지 국가들, 국제사회 압력 강화되는 중한편 WSJ는 달러약세로 모든 나라들이 수출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일부 개입이 강력하게 진행되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달러 및 위앤화 대비 통화 강세 폭이 작고, 이런 면에서 전체 교역대상국 통화 바스켓 대비로 통화가 평가절하된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런 국가들은 글로벌 불균형의 부담을 "나누어 가지지 않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 특히 페그제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과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평가절상 요구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최근 데이빗 닷지(David Dodge)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독일 기업단체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일부 국가들이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지 않고 있는 점 때문에 "보호주의" 압력이 강화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교역 체제에 해악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WSJ는 전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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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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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6일 전 경기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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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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