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채권전문가들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에는 국민은행 전유문 증권운용팀장, 기업은행 이준무 증권운용팀장, 농협중앙회 김종혁 과장, 삼성선물 최완석 리서치팀장,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팀장, 아이투신 김경식 채권운용팀장, 외환코메르츠투신 류희대 본부장, 우리은행 이동희 부부장, BNP빠리바 박태동 부장, HSBC 최 데이빗 상무, ING베어링 김병주 상무, JP모건체이스 최경진 이사,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등 모두 13명(가나다, ABC순)이 참여했습니다. 금리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세우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전유문 증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3.60-3.80%금리레벨은 부담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현 수준에서 등락하는 장이 될 것 같다. 평가이익을 많이 올린데는 심리적으로 불안해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기다려온 곳도 지금 매수하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할 것 같다. ▷ 기업은행 이준무 증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3.50-3.70%금리는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콜금리인하를 이미 반영하고 있어 금리가 크게 내려가기 어렵다. 그러나 5일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채권을 사야하는 수요가 많을 것 같다. 금리상승 요인이 더 없어졌다. 보험사들은 3년만기 금융채를 입질한다. 노동부자금도 1조원정도 나올 것이다. 공급물량보다 수요가 많아 보인다.▷ 농협 김종혁 과장: 3년국고채 3.50-3.70%금리가 다시 박스권으로 복귀하는 듯하다. 지난주말 이헌재 부총리의 발언이 있었지만 한은이 동조하지 않는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 그러나 대기매수가 많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3.60%수준에서는 일단 멈출 듯하다. 캐리메릿이 없어졌다. 조달 코스트 대비 운용수익을 따져야 할 때이다. 박스권으로 보고 매수와 차익실현을 반복하는 장일 될 것 같다. ▷ 삼성선물 최완석 리서치팀장: 3년국고채 3.57-3.75% 5년국고채 3.75-3.95%금통위의 콜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는 양호한 수급과 추가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저점매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한은이 물가에 대한 우려를 표시함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전보다는 약화될 것이다. 또한 평평하게 누워버린 수익률 곡선을 고려한다면 당분가 채권시장은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3.55-3.65%강세 마인드는 약간 있지만 위-아래 5bp의 좁은 장일 것 같다. 월요일 5년만기 국고채입찰후에는 3-5년 스프레드가 좀더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말보다 최대 5bp정도는 스프레드가 줄어들 수 있을 듯하다. 밀리면 사자가 많은 가운데 밀리지 않고 다소 강세 관점에서 보고 싶다. ▷ 아이투신 김경식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3.55-3.65%이번주부터 10월 금통위까지는 영업일 기준으로 14일 남짓 밖에 안 남았다. 지난주말 12월 저평가폭이 줄어든 것은 10월중 콜금리인하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내달 7일 금통위때까지는 낙관적으로 본다. 주초 기간조정- 주후반 강세를 예상하는데 통안증권입찰물량이 통상적인 수준이라면 좀더 강해질 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3.5%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고 있다. ▷ 외환코메르츠투신 류희대 본부장: 3,55-3.65%박승 한국은행총재의 발언이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금리는 오르기 어렵다고 본다. 경기가 너무 좋지 않다. 한은 얘기는 시장에서 또다시 무시당할 것이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콜금리와 역전되기는 어렵지만 강보합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내달 금통위때까지 피곤한 장이 될 것 같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3.65%수준에서는 대기매수가 강할 것 같다. 전반적으로 수급이 좋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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