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2004년 8월 넷째주(8.23∼8.27) 외환시장에 대한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딜러들의 전망을 둘로 나눠 게재합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노상칠, 산업은행 이정하, 외환은행 구길모, 제일은행 신범수, 우리은행 이정욱, 하나은행 조휘봉, 한미은행 류현정, ABN암로 김인근, 깔리옹은행 윤종원, 도쿄미쯔비시 정인우 딜러 등 10명(회사 가나다 ABC순)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8월 넷째주 외환전문가 환율예측 종합 ▷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 이번주 달러/원 환율 1,148∼1,162원 전망, 1,150원대 주레인지이번주에는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역외 세력의 매도와 달러/엔에 대한 포지션 정리 매매 등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정유사들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환율이 1,150원대로 하락하면서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어 숏플레이가 다소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1,150원대 박스권 시각이 유효하며 업체들의 수급이 장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등의 불안요인이 있으나 박스권 상단으로 상승할 경우에는 고점 매도가 편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은 다소 조용한 편이어서 달러/엔 동향이 주요 거래 변수가 될 것이다.▷ 산업은행 이정하 과장 : 달러/원 환율 1,148∼1,160원 전망, 국제유가 동향 주시달러/원 환율은 점차 하향 분위기가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저점을 회복하긴 했으나 주요 지지선이던 1,155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단계적인 고점 하향이 예상된다. 이전의 1,155∼1,165원의 박스권이 1,150∼1,160원으로 5원 가량 레벨다운됐다고 본다. 달러/엔이 하락하는 것이 아시아권 통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고, 국내시장에도 달러 셀쪽으로 다소 쏠림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 등 불안감이 하방에 대한 경계감을 주고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국제유가가 안정된다면 하락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주식도 상승할 가능성도 있고 이럴 경우 엔화 강세, 원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외환은행 구길모 과장: 달러/원 1,148∼1,160원 전망, 1,150원 하향 가능성이번주에는 달러/원 환율이 1,150원 이하로 하향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이 109선으로 하락하면서 주요 지지선인 1,155원이 붕괴됐다. 일부 결제수요도 있으나 지난주 수급상 수요를 강화했던 중간 배당 관련 수요가 해소돼 향후 매수쪽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주중 1,150원 하향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 그렇지만 여전히 1,150원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숏플레이가 과도할 경우에는 돌발적으로 급반등할 수 있다. 추가 하향 여부를 탐색하되 위로 튈 가능성을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물론 환율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대기매물이 쌓여 있는 1,160원 이상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제일은행 신범수 과장: 달러/원 환율 1,147∼1,162원 전망, 변곡점 경계, 달러/엔 반등 가능성 주의이번주에는 달러/원 환율이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이 109선으로 내려선 데다 점차 월말로 접어들면서 물량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1,150원에 대한 경계감이 크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망된다. 지난주 달러/원이 아래쪽으로 2-3원 가량 움직일 때 달러/엔이 부분 반등해도 민감하게 커버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에서도 시장의 긴장감을 읽을 수 있었다. 과거 경험상 1,150원을 하향하려는 변곡점에서는 달러/엔이 반등하면서 매도세력이 큰 손실을 입었던 '안좋은' 기억이 학습효과라는 이름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따라서 아래쪽으로 하락할 여지를 보되 쏠림현상에 대해서는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은행 이정욱 과장 : 달러/원 1,148∼1,155원 전망, 수급 균형 수렴 속 하향 예상달러/원 환율이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시장 수급이 이전의 일방적인 공급우위에서 수요가 다소나마 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이 1,150원으로 하향하면서 네고가 다소 위축되고 정유사 등 결제가 미리 선취매수에 나선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지만, 여하튼 수요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런 가운데 환율은 갭다운 뒤 추가 하락했다가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커버매수로 반등하는 패턴을 보였다. 달러/엔이 109선으로 낮아진 것에 비하면 달러/원 환율 하락폭이 아직은 적은 수준이다. 따라서 좀더 하향할 여지는 있다는 판단이다. 전반적인 시각은 수급균형이 이뤄질 때까지 환율이 하향세를 보이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가격변수)은 수급균형에 수렴해 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무역흑자로 네고우위 장세가 되고 거주자 외화예금 보유잔고도 상당히 쌓여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수출업체들의 경우 좀더 늦게 팔려는 '래깅'(lagging) 상황이라는 점을 반등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시장 개입 강도도 많이 완화됐다. 달러/엔이 더 빠진다면 개입할 가능성이 있으나 일단 1,140원대에 진입해야 가능하지 않겠나 보고 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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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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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