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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美 채권금리 급등가능성 진단 -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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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 이후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저금리 정책의 이면에 매파와 비둘기파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후 이제 고용시장까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남은 것은 수익률 상승 및 채권가격 하락밖에 없지 않느냐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이런 점에서 지난 1994년 미국 채권가격 폭락의 교훈을 다시 생각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이목을 끈다.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수석투자전략가 리차드 버너(Richard Berner)는 지난 12일 제출한 글로벌이코노믹포럼(GEF) 기고문을 통해 최근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우려는 전혀 근거가 없지는 않다면서 1994년과 2004년의 상황을 비교분석하고 있다.결과적으로 그는 현재 시장은 수익률 반등장세가 어느 정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그 가능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다만 과거와 같이 금리가 6%가 넘는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 아래 연준리 긴축사이클이 재개되면 다시 채권 매수 기회가 열릴 수는 있다고 그는 주장하고 있다. 현재로 볼 때 그는 채권시장의 저점 매수 기회가 올해 안에 도래하기는 힘들고 아마도 내년은 가야 조우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버너의 글 "2004년 미국채권시장, 1994년의 재판인가" 《United States: 2004 -- Deja Vu All Over Again?》을 정리한 것이다.◆ 미국 채권시장, 1994년 폭락장세의 망령이 되살아나나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채권시장이 1994년 폭락 사태를 재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늘고 있다. 특히 채권 수익률이 대단히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지난 3월 고용보고서가 급격한 강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이 갑작스러운 변동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전망은 다소 설득력을 얻고 있다.물론 1994년 시장폭락 사태는 채권시장의 5년간 랠리에 뒤이어 온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다시 도래하리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1994년2월과 11월 사이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225bp 급등했고, 이 기간 채권가격 하락 폭은 단기간 사상최대 폭을 기록했다.그러나 94년과 현재는 경제 펀더멘털이나 금융시장의 여건 등에서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에 과거 시장 폭락사태와 같은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94년과 2004년 사이에는 채권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리의 전망을 뒷받침해 줄만큼 유사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1994년 시장 폭락의 주요 원인: 연준리, 세계경기 그리고 캐리트레이드먼저 1994년 채권시장 폭락의 원인을 되새겨봐야 한다. 당시 시장의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수익률 급등을 야기한 세 가지 요인이 존재한다. 먼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시장참가자들이나 대중 일반은 당시 인플레 수준이 연준리가 인내심을 발휘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란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사실 1994년 이전 3년 동안 인플레 및 인플레 기대수준이 20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었고 빠르게 상승할 조짐도 없었기 때문에 연준리의 사전 인플레 억제조치는 시장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었다. 물론 당시 정책기조가 중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긴축정책을 취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던 것이다.두 번째 요인으로는 강력한 세계경기 회복세로 인해 완만한 경제성장을 예상했던 시장의 컨센서스가 무너진 점과 기업 대출수요가 불충분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을 제외한 35개국 교역가중치를 감안한 GDP 성장률은 1993년 3.1% 수준에서 1994년에는 4.6%로 올라갔다. 당시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경기호황 및 상품가격 등귀가 세계경제 성장률 상승에 기여했다.마지막으로 기록적으로 가파른 양상을 보인 수익률곡선 때문에 차입에 기반한 캐리트레이드에서의 투기적인 포지션 형성이 뒤따랐다. 이들 단기 매수포지션의 급격한 매물화는 수익률 상승 폭을 더욱 크게 확대시키는 요인이었다. ◆ 2004년과 1994년의 차이: 개선과 개악그러나 현재 상황은 1994년과 두 가지 중요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인플레 수준이 아직 대단히 낮기 때문에 연준리가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세계경제 회복 역시 둔한 편이다. 따라서 연준리의 사전 금리인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작다.한편 현재는 시장 컨센서스가 강력한 경기회복을 이미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94년과는 달리 현재 약세론자는 소수파에 불과하다. 일례로 블루칩 이코노믹 서베이 결과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4.2%에 이르고 있다. 가장 비관적인 전망수치도 3.4% 수준이다.그러나 1994년과 현재 간의 차이점이 채권시장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모기지 컨벡서티(convexity) 헤징(듀레이션을 줄이기 위한 헤징)은 1994년보다 수익률 상승 효과를 크게 확대시킬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다. 모기지 투자자, 발행주체 그리고 매매업체는 금리가 하락하거나 반대로 상승할 경우 모기지 및 모기지저당 증권의 조기환매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 스왑이나 재무증권을 이용한다.오늘날 모기지시장은 재무증권 시장보다 규모가 2.3배나 큰데, 이는 1994년 당시 1.3배 수준보다 훨씬 큰 규모로, 결국 헤지를 위해 이용해야 하는 스왑 및 재무증권 매매 부담이 상대적으로 확대되며, 이 때문에 수익률 상승에 따른 가격변동성이 훨씬 커지는 결과가 나타난다.더구나 1994년과 현재 상황간의 세 가지 유사성을 고려한다면 채권시장 강세는 중단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도출된다. 첫째, 기업 대출수요가 작기 때문에 실질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현재는 지방정부 채권발행이 늘어나도 있는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연준리 및 지방정부의 채권발행이 10.2%나 급증했지만, 기업대출 시장은 3.4% 늘어나는데 그쳤다.하지만 1994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수익률이 하락하고 설비투자가 가속화되는 데다 기업 인수합병까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기업대출은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실질금리의 상승을 유발한다.둘째, 투자자들은 지금 현재 연준리 통화정책이 중립수준에서 얼마나 벗어난 상황인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시장의 채권수익률이나 수익률곡선의 기울기는 중립적인 수준의 연방기금 금리가 4% 혹은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마지막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1994년의 교훈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입을 통한 캐리트레이드가 성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금리라는 문을 통해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과연 모두 다 탈출에 성공할 것인지는 심히 의심스럽다.◆ 10년물 금리가 5% 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매수기회이상과 같은 판단 하에서 채권 투자자들에게 어떤 충고를 할 수 있을까? 당장 채권시장이 약세장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초저금리 정책과 연준리의 금리상승 억제노력 때문에 금리는 6%가 넘는 수준까지 앙등하지 않을 것이다. 또 최근에는 한 자리 수 수익률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이 리스크가 높은 자산에 무턱대고 뛰어들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만약 재무증권 10년물 수익률이 5%를 넘어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다시 채권 매수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본다. 아마도 이런 매수 기회는 연준리 긴축사이클이 개시되고 난 시점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시점에서는 시장참가자들이 금리가 중립적인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게 되고, 또 성장률이 실질적으로 현재보다는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나는 시점일 것이다.그리고 아마도 그 시점은 2004년보다는 2005년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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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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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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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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