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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이슈] 환율 변수, "日 단칸지수-ECB-美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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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부터 일본 분기 단칸(短觀) 서베이 결과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회, 그리고 미국 3월 고용보고서 등 금융시장이 고대하고 있던 주요 거시지표가 시장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이미 주초부터 이들 결과를 예상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아니, 정확하게는 3월 중순 이전부터 이 때까지 시장은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써왔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주 발표될 주요지표 및 정책결정 내용은 이미 시장에 다 반영됐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말은 여전히 금융시장의 확고 부동한 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단칸지수 낙관론, 이미 증시 및 환율에 반영됐다 먼저 단칸지수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자. 일본 경기가 수출주도 회복세를 벗어나 내수 중심의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란 기대는 이미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는 중이다. 만약 단칸지수가 예상했던 대로 낙관적인 결과는 내놓는다면, 바로 이런 기대감을 재확인하는 것 이상이 아닐 것이다.이미 이런 기대감을 배경으로 닛케이주가는 1만1,800선을 상향 돌파하는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엔은 112엔까지 급격한 반등장세를 기록한 후 다시 105엔 선 부근까지 하락한 상황이다.아마 앞으로도 닛케이주가 및 엔화 강세 기조가 유지될 수는 있겠지만, 이번 단칸지수 결과에 파격적인 서프라이즈가 없다면 시장이 큰 폭 반응할 가능성은 작은 것이다.다만 이번 단칸지수 결과는 이전과 달라진 방식 때문에 다소 혼란스럽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행(BOJ)은 이번부터 대기업분류 기준을 1,000명 이상 고용사업자에서 자본금 10억엔 이상 사업자로 변경했다. 이 결과 지난 해 12월 발표된 기업들의 단기경제관측 결과는 기존 발표수치보다 상당히 낮아졌다. 또 올해 대기업 설비투자 계획도 당초 5.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새로운 분류기준에 따르면 3.5%로 줄어든다.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경우 12월의 대기업 경기확산지수(DI)는 원래 발표된 11보다 상당히 낮은 7로 수정된다. 4월1일 발표되는 1/4분기 대기업 DI 전망치는 6(원래 기준으로는 8)으로 근년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12월 결과에 비해서는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해 3/4분기부터 일본 대기업들의 향후 경기전망은 낙관적인 기조로 변화된 상태지만, 중소기업들까지 포함한 전체기업들의 경기판단은 여전히 부정적인 상태다. 일본 소비자들의 본격적인 지출 증대가 나타나기 전까지 기업들의 경기 동향지수 역시 마이너스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ECB는 부활절 달걀을 선물할 것인가 주초부터 유로/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시장참가자들이 이번 주 ECB 금리인하 가능성이 적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최근까지 유럽 경기지표들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당초 기대했던 수준의 경기회복이 불가능할 것이란 우려가 강하게 제기됐다.특히 지난주에는 독일 재계신뢰지수의 약세와 함께 트리셰 ECB 총재가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 빠르면 이번 주 ECB가 전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다.하지만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일단 모건스탠리는 부활절을 열흘 앞두고 ECB가 금리를 인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미 유로존 금리가 실질적으로 제로금리인데다 현재 유동성 공급도 충분한 조건인 점, 그리고 부동산, 채권 및 신용시장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ECB가 미국 연준리(FRB)와 같은 사전 공세 정책기조를 구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따라서 모건스탠리는 최근 트리셰 총재의 우려 발언은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정책당국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지 추가 금리인하 전망을 제기한 것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주초 시장의 움직임을 보자면 ECB 금리인하 가능성은 작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는 듯 하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이 2% 이하 전망치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당장은 아니라고 해도 5월 내지 6월 이전에 금리를 추가인하 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일반적이다.바클레이 캐피탈은 올해 6월 이내 금리가 25bp 인하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고, 모건스탠리도 만약 앞으로 2개월 동안 경기지표 및 통화량 공급이 크게 악화된다면 ECB가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렇게 유로존 경기전망이 후퇴하고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더라도 향후 유로/달러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3월 신규일자리 12만개는 어떤 의미인가 주초 미국증시는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급격한 반등장세를 나타냈다.전문가들은 지난달까지 고작 2만1,00개 늘어나는데 그쳤던 월간 신규일자리 수가 3월에는 12만개 넘게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근까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기업의 해고가 크게 줄어들었음을 보여주었지만, 반대고 고용활동 역시 부진해 신규일자리는 거의 늘어나지 않는 기형적인 현상이 지속됐다. 그러나 미국 연준리 및 재무부 정책입안자들은 고용시장 지표가 다소 왜곡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하면서 조만간 급격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란 언급을 되풀이했다.실제로 최근 맨파워(ManPower) 서베이 결과 기업들의 채용의사가 3년래 최고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고, 컨퍼런스보드의 구인지수도 소폭 상승추세를 나타내는 등 앞으로 몇 달간 신규고용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그러나 12만∼13만개 정도의 일자리 회복을 가지고 본격적인 고용시장 회복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실제로 3월 실업률은 2월과 같은 5.6%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최소한 월 15만개 이상 20만개 정도 신규일자리가 생겨나야만 실질적인 고용여건 회복을 운위할 수 있다고 한다. 올해 미국경제의 고용 없는 성장 논란도 월 15만∼20만개의 신규일자리 창출 여부가 관건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는 이 정도 일자리 수 회복이 쉽지는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올해 연준리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득세하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보자면 3월 고용보고서 결과 신규일자리 12만∼13만개는 지나치게 침체된 고용시장이 다소 정상적인 경로로 복귀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올해 미국고용시장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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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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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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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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