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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중기 해외 긍정 vs 단기 수급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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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70선대를 타진하고 있다.외국인은 열흘 이상 순매수를 지속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고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기대감이 투영되면서 일본 닛케이지수가 일시 하락했다가 상승기조를 유지하자 매수세가 견조하게 붙었다.외국인이 최근 상승을 주도하며 보유지분을 대폭 늘렸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일부 차익실현하고 국민은행 등 금융주 등으로 종목 교체를 일부 단행하는 모습을 보이자 장중 잠시 하락세로 접어들기도 했다.그러나 외국인은 추석 연휴와 그에 바로 앞선 선물·옵션 등 트리플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를 앞두고 시장에 단기 수급 불안감이 생겨나자 선물시장에서 매수 확대로 베이시스를 조율하며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을 유도하는 보유전략을 이어갔다.교보증권의 김정표 투자전략팀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다음주 선물옵션 트리플위칭데이 등의 요인으로 단기 불확실성과 해외 등 경기기대감이 맞서고 있다"고 분석하고 "일부 차익실현일 가능성은 있으나 삼성전자 매도가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서 상승하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보유주식을 팔 압력은 덜 하며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1일 노동절 휴일로 휴장했던 미국 시장에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의 예상은 대체로 긍정적이고 주말께 발표되는 고용 및 실업 등도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중기 해외 긍정 vs 단기 수급 불확실성 그렇지만 일단 추석과 선물옵션 트리플위칭데이라는 단기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어서 수급상황을 면밀히 체크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선물옵션 트리플 위칭데이 이후 바로 추석 연휴로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보유포지션의 청산 여부를 고민해야 하고, 중장기 방향성 내지 포지션 트레이딩을 한다고 하더라도 '연휴 리스크'를 어떻게 감내할 지 전략을 짜야하기 때문이다.삼성증권의 오현석 연구위원은 "만기 이후 바로 추석 연휴여서 차익거래자들이 기회가 되면 털고 싶어해 지수관련주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외국인이 주도한 장에서 매수세의 지속 유입과 함께 후발 대중주들의 상승이 어느 정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이런 점에서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다소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외국인은 현물 순매수를 유지하면서도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기 매수 종목을 다소 줄이고 금융주 등 여타 덜 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외국인은 장 초반 선물 매도세를 보였다가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나오자 선물 포지션을 매수로 전환하면서 시장베이시스를 콘탱고로 묶어두면서 물량 출회를 다소 막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부분이다.실제로 오전장 중반 이후 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매수규모를 늘리자 선물 9월물의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에서 0.2 수준 안팎으로 올랐고 선물 12월물의 시장베이시스도 0.5 수준 이상을 장마감 때까지 유지했다.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우위에서 프로그램 매수우위로 반전, 프로그램 매수가 차익 1,400억원을 위주로 1,900억원, 매도가 비차익을 위주로 1,200억원으로 700억원 가량의 매수우위로 장을 마쳤다.서울증권 선물옵션팀의 김윤 차장은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로 시장베이시스가 개선되자 물량을 잡으려는 시도도 있어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지 좀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 롤오버(Roll-over)의 조건 이에 따라 다음주까지 놓고 보는 주간 단위에서 해외시장의 상승 여부에 더해 수급상황에서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는지 여부, 그리고 만기를 앞둔 선물·옵션시장의 동향과 그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 좀더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LG투자증권의 황재훈 연구위원은 "다음주 선물옵션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은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도는 출회될 것"이라며 "대략 현재 매수차익잔고의 30% 가량인 3,500억∼4,000억원이 출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선물 9월물에서 12월물로 롤오버(roll-over)될 수 있는 기술적인 전제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것은 시장베이시스의 콘탱고 유지 여부, 그리고 12월물의 고평가 정도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선물 9월물과 12월물간의 스프레드가 0.3 이상 정도만 유지된다면 롤오버 가능성이 좀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G투자증권의 선물옵션영업팀의 김지한 차장은 "추석 연휴나 트리플위칭데이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이익실현 욕구가 생겨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면서 원월물 고평가가 지속돼 스프레드 조건이 좋게 유지된다면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돼 만기효과도 희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기 사이클의 중심은 '차이나 스토리'(China Story)그렇지만 시야를 좀더 장기적으로 가져갈 경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경제지표 개선 기대감이 언제까지 연장되고 그 강도에 대해 좀더 살펴봐야 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하고 유동성을 고려하더라도 그 근저에 펀더멘털의 움직임을 놓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미국과 일본의 경기회복 가능성과 한국의 경기부진 속에서 국내외 경기격차에 대한 디커플링 논의도 하나의 문제지만, 현재 전세계의 공장 또는 산업수요처로 부상하는 중심의 지각 변동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미국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중국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수출증가율이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경기의 사이클을 논하거나 위안화 평가절상 등 중국 이야기(China Sotry)가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이정호 투자전략팀장은 "인텔 회장이 실적을 말하며 중국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는 배경에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기초가 중국에 있다는 의미"라며 "미국의 경기회복과 한국의 수출 등을 봤을 때도 현재 과열권으로 치닫는 중국의 수요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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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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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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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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