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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금리 전망] 수급 요인 긍정, 엔저 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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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중 금리는 조심스런 조정 과정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경기회복 기대감과 주가 상승 등 금리상승을 주도했던 요인들이‘엔화 약세’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과잉반응했던 측면이 단기적인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금리 상승과 하락에 대한 양방향성을 내포한 상황이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의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점과 예상보다 강한 급등세에 따른 후유증을 다독거릴만한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엔화의 향방이 채권시장의 중요한 변수로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연초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올해 경기회복의 시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될 가능성도 커졌다.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저금리기조를 유지한 지난해 10월부터 금리는 상승세를 보인 바 있으며 12월에는 5개월만에 일시적으로 6%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대체로 지난달부터 금리가 상승기조를 띠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회복 기대감과 맞물린 확인 과정을 거치면서 주가 상승, 통화완화정책의 약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시장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명의 채권전문가를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2002년 1월말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평균 5.84%로 집계됐다. 2001년 10월부터 전개된 금리 급등이 완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일시적인 반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경기에 대한 과잉 기대감을 일단 털어버리는 측면과 함께 물가나 수급상황에 대한 인식도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지표금리가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탓에 6%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의 과잉 반영에 대한 반성과 미국 경기와 주가에 대한 냉정한 인식이 시장을 다소 안정으로 되돌렸다. 즉, 상승을 야기할만한 유인이 있었지만 경기상황에 대한 지나친 낙관이 오히려 시장 심리를 불안케 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경기회복의 확인과 낙관 심리의 확산에 반드시 필요한 수출과 설비투자의 플러스 증가는 아직 시간을 요하는 문제이며 일본 경제가 예상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는 시장 금리의 상승을 쉬이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말 특성상 금융권에서 방출된 자금이 연초로 접어들면서 회귀하고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로 투신을 이탈했던 자금도 재유입되면 수급상의 마찰적 요인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집단적 기대를 반영한 금리의 과잉 변동이 일단 제거된다면 경기회복 인식이 가시화되면서 점진적인 금리의 상승 흐름도 자연스레 예상된다. 지난해의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의 효과가 풍부한 자금을 형성하고 점차 물가가 불안해질 영상을 띠게 되면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콜금리 인상도 예상된다. 엔화 약세와 일본 경제 ‘변수’금리상승을 지탱했던 경기회복 기대심리를 누른 요인중 하나로 엔화 약세가 지목됐다. 내년 중반이후 미국 경제의 회복세에 기댄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동행에 ‘본 경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 새로운 변수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게된 일본 경제와 엔화는 경기에 대한 불안 요인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우리 경제의 수출과 투자에 대한 기대도 누그러들 수밖에 없다. 경기회복에 대한 의기투합이 이뤄질 수 있는 시점은 2/4분기가 지나고 나서야 가능하다는 관점이 지배적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한 걸음을 쫓아가는 금리가 ‘일본 경제’라는 다크호스를 만나 어떻게 반응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엔화와의 연관성 부문에서 양국간 수출가격 경쟁력을 대변하는 엔/원 환율은 다소간의 부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화는 엔화에 비해 비교적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100엔당 1,000원 수준을 밑돌 경우 우리나라 수출에 일정부분 타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결국 조기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수출 감소세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또 엔화 절하가 증시의 약세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채권시장의 부담도 일단 덜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즉, 1월중 일본 경기 회복의 지연은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며 다만 엔화 약세가 원화 약세를 동반할 경우 물가 부담이 가중돼 그 효과를 축소시킬 수도 있다. 시장 관심은 여전히 ‘경기회복’채권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을 둘러싼 논쟁이 1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채권은 기대감의 편중 여부에 따라 금리는 등락과정을 수행하면서 중기적인 방향 설정에 고심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견해를 밑바탕으로 상승 반전의 징후나 바닥권에 대한 확인은 좀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 상반기까지 수출이나 설비투자의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에 무게를 달고 있으며 최근 3개월간 성급하고 과도하게 드러난 기대감도 냉정을 찾아가고 있다. 현재 국내 경기는 수요변수의 경우 견고하지만 설비투자, 가동률, 산업생산 등의 공급변수는 회복을 말하기에 이르다. 기업의 신규투자 설비확대는 과잉재고 소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어려운 상황이며 시중자금 수요도 본격적으로 늘어나야만 금리상승 압력은 가시화될 수 있다. 경기의 선행지수라는 주가도 올 한해 전반적으로 상승에 대한 전망이 우세하지만 1월의 경우 엔화 약세를 감안한다면 기간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경우 채권시장과의 동조화도 선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지난달 11일 금리 인하를 통해 밝혔듯 추가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점은 미국 경제가 아직 회복을 말하기엔 이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주가도 지난달 기업실적의 저조함을 배경으로 강세를 잇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약세 국면이었던 미국의 채권가격도 회복세를 띠고 있다. V자형보다는 점진적인 회복세에 대한 전망이 우세해 지고 있으며 부분적인 낙관 전망이 있긴 하지만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기회복 기대감에 과잉반응했던 금리수준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주로 방향성을 차후에 모색하게 된다는 견해로 집약된다. 수급요인 ‘궁정적’1월중에는 전달의 투신사 머니마켓펀드(MMF)에 대한 환매가 고비를 넘겨 이탈했던 채권형 자금의 환류가 예상되고 자금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도 채권시장에는 긍정적이다. 또 은행권도 BIS비율에 대한 관리부담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수익 확대를 위한 투자에 나설 여지가 있다. 이 자금들은 순차적으로 투신권의 채권형 상품으로 유입되면서 채권 매수 기반을 강화시킬 수 있다. 지난해 40조원에 달했던 예보채가 지난달 일단락되면서 장기우량물에 대한 물량공백이 예상되는 측면과 함께 함께 보험, 연기금 등 장기투자기관들도 중장기적인 금리 상승 기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채권에 눈을 돌릴 수 있는 여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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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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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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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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