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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기업 지니로봇, 헝가리에 5000대 수출계약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20:17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20:17

안양시 '청년창업기업' 6곳 매출 308% 성장

㈜지니로봇 이은승 대표(좌측 첫 번째)가 합작 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지니로봇 제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안양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제 침체 속에서 '2020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 사업을 통해 선정한 6개 청년창업기업이 사업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2020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은 시가 창업 7년 이하 고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공간 및 자금,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화와 성장가속화를 돕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기업 중 작년 3월 창업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은 최근 폴란드 로봇 교육시장 1위 기업인 'EduSense S.A'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지니로봇은 지난 10일에는 비대면 시대에 맞게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타네트워크 코딩 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헝가리 교육업체(Finniskola Budapest Ltd.)에 5000대 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니로봇은 10월 현재 전년대비 매출 55% 성장, 수출계약 84만 달러(한화 약 9억6000만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

'지니봇'은 종이에 써진 명령코드를 인식하는 미세패턴 인식기술과 선생님과 학생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블루투스 5.0 기반 스타네트워크 기술 등을 적용했다.

또 교육용 로봇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술개발을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체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을 통해 스타트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자금조달과 공간 확보를 동시에 지원, 기업들이 자신의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결성된 850억원 규모 안양청년창업펀드와 연계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청년이 안양형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0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 사업은 6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개사 평균 전년대비 매출 308% 성장, 24명의 일자리 창출, 11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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