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11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내용입니다. (가나다, ABC 순)◆ 기업은행 이규윤 과장: 3년국고채 4.80-5.0%, 5년국고채 5.0-5.20%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환율이나 고유가를 경계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성태 한은총재 취임때 이정도였다가 불안감으로 올랐는데 제자리를 찾았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포지션을 환매를 안하면 작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매수가 많은 걸 확인했기 때문에 숏플레이가 적극적이지 않을 것 같다. ◆ 맥쿼리IMM자산운용 임한규 이사: 3년국고채 4.90-5.0%, 5년국고채 5.00-5.20%금통위와 월말지표 다가오면서 금리 더 내려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캐리욕구는 늘어난 것 같다. 이성태 한은총재의 국회 업무보고 발언은 콜금리인상 안한다는 얘기는 아인 듯하다. 다만 한은이 콜금리를 인상해도 한번정도 하는데 그칠 듯하다. 한번 인상이라면 이정도의 금리수준이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 ◆ 산은자산운용 백수동 채권운용본부장 : 3년국고채 4.80-5.00%, 5년국고채 5.00-5.20%아직까지는 금통위도 있고 FOMC도 있고 변수들이 있어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한번 올리면서 향후 금리정책에 대한 코멘트가 나오면 미국 국채수익률과 국내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일 듯하다. 그전까지는 두고보자는 심리가 강할 것 같다. ◆ 삼성투신 김형기 본부장: 3년국고채 4.90-5.0%, 5년국고채 5.10-5.22%한은총재가 5월에 콜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5월 콜금리인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 숏커버 요인이 더 있을 것 같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4.90%까지 갈 수 있을 듯하다. 3월 산업생산이 대충 반영돼 있어 많이 올릴 요인은 아닌 듯하다. 숏커버 들어오더라도 콜금리인상이 5월이나 6월에 비해 열려있어 4.90% 이하로 내려가기는 어렵다. 5월에는 수급요인이 4월에 비해서는 좋지 않아 숏커버 요인에 의해 금리가 내려가는 건 외에는 금리 하락요인이 별로 없어 보인다.◆ 외환은행 남궁원 팀장: 3년국고채 4.85-5.05%, 5년만기 국고채 5.03-5.25% 이성태 한은총재의 발언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개인적으로는 원론적인 얘기로 보고 싶다. 콜금리인상 시사로 보기 보다는 원론적인 얘기였던 것으로 이해해달라는 얘기로 보인다. 과매도로 인해 매수욕구가 분출된 것으로 보고 싶다. 4.90% 밑으로 가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환율변수가 조금더 부각되는 정도인 것 같다. 콜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고 3월 산업활동동향도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4.8%대는 리스크관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 하나은행 오세훈 팀장: 3년국고채 4.90-5.10% 5년국고채 5.10-5.30%환율이 빠진다고 해도 콜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말은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이지만 5월 콜금리인상 시그널 주지 않았다는 건 우호적인 듯하다. 최근 환율하락으로 5월 콜금리인상 가능성이 60% 정도로 축소반영하다가 한은총재 발언으로 50% 반영했다. 지금은 박스권 하단이기 때문에 리스크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 지금은 박스권 하단으로 본다. 이번주에는 지난주말 과한 것에 대한 되돌림이 있을 것 같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