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채권시장 동향
12월 채권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국채선물 매도와 단기 자금시장 불안으로 금리 상승세를 보였다.
월초 채권시장은 미국 ISM 제조업지수의 기준치 하회에 따른 미국채 수익률 하락과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인해 금리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와 원/달러 환율 반등으로 시장금리는 상승세로 반전되었다.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총액대출한도 축소와 지준율 인상으로 단기 자금시장이 불안해짐에 따라 금리 상승 폭은 더욱 확대되었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월대비 10bp 상승한 4.92%에 마감되었으며, 수익률 곡선은 단기 자금시장 불안에 따른 영향으로 단기금리가 더 크게 상승하여 Bearish Flattening 되었다.
1월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1월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80 ~ 5.00%, 국고채 5년물 4.85 ~ 5.10%의 레인지 속에 강보합 장세가 예상된다.
기술적인 요인상 과매도 국면에 들어섰고, 그동안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던 단기 자금시장의 불안도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 투자자의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도 역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리하락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과매도 해소 과정 이후에는 금리 상승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중 수익률 곡선은 중장기물에 대한 저가매수 유입으로 소폭의 Flattening이 예상되며 Credit Spread는 은행채를 제외하고 공사채와 회사채의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국채선물의 이론가대비 저평가 폭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스왑시장은 본드-스왑 스프레드의 축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월 채권투자 전략은 듀레이션을 잠시 BM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장기물과 은행채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상대가치 전략에서는 신규 지표물과 경과물간의 교체매매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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