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도쿄 상품거래소의 중동 두바이유 선물 가격이 근월물부터 원월물까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원선물 가격이 무려 3.9%나 급락한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장 초반부터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덕분에 거래량은 평소의 1/10 수준으로 거의 제대로된 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31일 도쿄공산품거래소(TOCOM)에서 거래되는 두바이유선물 11월물 가격(美달러 환산가격)은 전일대비 1.17달러 하락한 배럴당 56.81달러를, 내년 3월물은 가격 역시 1.17달러 급락한 58.7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개장 전 TOCOM은 레퍼런스 가격인 30일자 두바이 및 오만지역 원유 현물가격을 배럴당 57.11달러로 전날보다 2센트 높여 제시했다.
한편 이날 도쿄미쓰비시은행이 고시한 달러/엔 전신환 매매율은 117.70엔으로 전일대비 0.16엔 올랐다.
<도쿄공산품거래소 두바이유 선물(10/31일 종가)>
월물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대비 순서(단위: 배럴당 美달러)
2006/10 57.39 57.45 57.39 57.39 -0.21
2006/11 56.81 56.81 56.81 56.81 -1.70
2006/12 57.37 57.37 57.37 57.37 -1.70
2007/01 57.83 57.83 57.83 57.83 -1.70
2007/02 58.28 58.28 58.28 58.28 -1.70
2007/03 58.71 58.71 58.71 58.71 -1.70
출처: 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