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은 4일 풍산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낮추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풍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줄었고 4분기 실적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 내년 방산 매출 회복과 고마진 수출 재개로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연 매출 반영·수출 제품 구성 개선 주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iM증권이 풍산에 대해 단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내년 방산 부문 회복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김윤상 iM증권 연구원은 4일 리포트에서 풍산의 주가가 단기 상승 동력이 약해진 구간에 있지만, 방산 부문의 가치와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바닥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풍산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8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1% 감소했지만, 최근 1개월 시장 컨센서스인 955억원을 웃돌았다. 달러 표시 전기동 가격 강세로 PMX 등 신동 부문 자회사에서 재고 관련 이익인 메탈 게인이 발생한 영향이다.
반면 별도 영업이익은 7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4%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779억원에는 부합했지만, 전 분기보다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회사 가이던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원화 표시 전기동 가격이 급락하면서 본사에서는 예상과 달리 재고평가손실인 메탈 로스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표시 전기동 가격은 견조했지만, 국가별 환율 효과 차이로 본사와 자회사의 재고평가손익이 다르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방산 매출도 고객사 납품 지연으로 3316억원에 그쳐 회사 가이던스인 4153억원을 밑돌았다.
iM증권은 풍산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58.9% 감소한 450억원으로 추정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60.9%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민수 부문에서는 상여금 반영과 환율 하락에 따른 전기동 재고평가손실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 부문 역시 상여금과 저마진 탄약의 매출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봤다.
방산 매출은 3분기 3316억원에서 4분기 약 5013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겠지만, 이익률 하락으로 실적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자회사도 전기동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전 분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고객사 사고에 따른 방산 매출 차질과 방산 부문 매각 여부의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기동 가격의 단기 상승 동력도 약해질 것으로 봤다. 칠레의 공급 차질 등으로 수급은 여전히 빠듯하지만, 고금리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비철금속 가격 약세, AI 기술주 매도세, 주요 부산물인 황산 가격 하락 등이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내년에는 이연된 매출의 인식과 고마진 대구경탄 수출 재개로 방산 부문 실적이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기준 방산 매출은 올해 약 1조2000억원에서 내년 약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민수 부문은 올해 전기동 급등에 따른 대규모 메탈 게인의 기저효과로 이익이 둔화하겠지만, 방산 부문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봤다. 전기동 가격 등락에 좌우되는 민수보다 방산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 전체 이익의 질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산정한 방산 부문 가치가 주당 7만원으로, 지난 3일 종가인 5만9900원을 웃돈다고 평가했다.
방산 부문의 내년 예상 연결 매출액 1조6000억원과 세전이익률 16%,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적용해 약 1조9500억원의 가치를 산정했다. 적용한 세전이익률은 방산 실적이 재평가된 2021년 이후 하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에서는 방산 부문 가치를 주당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반면 메탈 게인 감소를 반영해 민수 부문 가치를 주당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추면서 전체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