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2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43만5000원으로 낮췄다
- 에이피알 3분기 매출은 773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환율 부담에도 해외 채널 확대와 신사업 성장 동력은 유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화장품·뷰티 매출 6823억원·전년比 151% ↑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영위하는 '에이피알'에 대해 3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4만원에서 43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급격한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 매출채권 평가손실과 원화 환산 매출 감소 영향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며 "이번 목표주가 하향은 환율이라는 외부 요인에 따른 것으로 성장 동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의 3분기 매출은 7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06억원으로 6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8%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814억원을 밑돌았다.

3분기 중 달러와 유로가 원화 대비 각각 13% 하락하면서 외화 매출채권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IFRS 18호 조기 적용으로 해당 손실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원화 환산 매출 감소에 따른 원가 부담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 약 278억원, 영업이익률 3.6%포인트의 영향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뷰티 매출은 6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상위 10개 SKU의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특정 제품 의존도도 낮았다. 해외 매출은 7229억원으로 135% 증가해 전체 매출의 94%를 차지했다. 반면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프로모션 부재로 18% 감소한 847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누적 평균환율이 3분기보다 낮아 환율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면서도 "회사는 연 매출 3조원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보다는 매출 확대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7300억~7500억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채널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에서 미국과 유럽 주요 시장의 일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북미에서는 얼타·타깃·월마트·코스트코·CVS 등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혔다. 유럽에서도 부츠 입점을 확대하고 신규 유통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신사업에서는 하이푸(HIFU) 기반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의 국내 출시가 빠르면 연말 예정돼 있으며, 고주파(RF) 기반 EBD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PN 기반 스킨부스터는 지난 7월 자체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달 칠레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에이피알의 매출을 3조590억원, 영업이익을 7210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 4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400억원으로 각각 53.6%, 5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의 역대 최대 일매출과 북미·유럽 오프라인 채널 확대, 의료기기·스킨부스터 신사업 등 중장기 성장 요인은 유효하다"며 "2027년 이익 성장률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