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쿼드 외교장관들은 31일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했다
- 쿼드는 자의적 수출 제한과 비시장적 관행에 우려를 표명했다
- 쿼드는 AI 지원과 반도체 공급망 점검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1월 마닐라서 쿼드 정상회의 추진…루비오 "반중국 연합 아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호주, 인도, 일본 등 인도·태평양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들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자의적 수출 제한을 통한 경제적 강압과 비시장적 관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중국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다.
쿼드 외교장관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안정과 번영을 뒷받침하는 경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성명은 "장관들은 자의적인 수출 제한을 통한 경제적 강압과 핵심 산업의 공급망을 교란하는 과잉 생산능력을 초래하는 비시장적 정책 및 관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일본이 핵심 광물 수출 제한을 이유로 중국을 강하게 비판하고, 미국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시장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우려하는 주요 20개국(G20)을 결집하려는 가운데 나왔다.
회의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애틀랜타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 회의의 마지막 세션을 주재하기 직전에 열렸다. 중국이 참여하는 G20 회의와는 별도로 쿼드 4개국이 공급망 공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쿼드 외교장관들은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항행권과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지원에 8500만달러 이상을 약속했다. 반도체 및 관련 공급망의 취약성을 사전에 파악해 공급 차질을 예방하는 새로운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루비오 장관은 팔라우의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위한 2000만달러 규모 사업 등을 거론하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쿼드 4개국이 인도주의적 위기나 재난 발생 시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체계 구축에도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쿼드 외교장관 회의다.
쿼드 4개국은 11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쿼드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가 성사되면 2024년 이후 첫 쿼드 정상회의가 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공식 쿼드 정상회의가 될 전망이다.
루비오 장관은 마닐라 쿼드 정상회의가 조만간 발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쿼드는 반중국 연합도, 누군가를 겨냥한 연합도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공동성명은 "한 국가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행태와 활동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