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항 스틸러스는 30일 성적 부진으로 박태하 감독과 결별했다
- 박 감독은 코리아컵 우승과 리그 4위를 이끌었지만 올 시즌 부진했다
- 김성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남은 시즌 팀을 이끌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성적 부진 끝에 박태하 감독과 결별했다. 부임 첫해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올 시즌 계속된 부진과 5년 만의 파이널A 진출 실패를 극복하지 못했다.
포항은 30일 "팀 분위기 쇄신과 반등을 위해 박태하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24시즌 포항 지휘봉을 잡았던 박 감독은 약 2년 10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박 감독은 부임 첫해인 2024시즌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25시즌에는 K리그1 4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클럽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7월 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며 흔들렸고, 최근 10경기에서도 1승 4무 5패에 그치며 반등에 실패했다.
결국 포항은 5년 만에 상위 6개 팀이 경쟁하는 파이널A 진출이 무산됐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3연패를 당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부진이 이어졌다.
성적 부진이 길어지자 팬들의 불만도 커졌다. 포항 서포터스 '마린스'는 지난 24일 울산 HD와의 K리그1 33라운드를 앞두고 응원 보이콧을 선언하며 구단에 변화를 요구했다.
결국 포항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남은 시즌은 김성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김 대행은 다음 달 1일 제주SK와의 K리그1 34라운드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포항은 연말까지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선수단을 안정시키고 잔여 시즌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구단은 "감독 교체를 계기로 구단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경기력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