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28일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
- 양 기관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 AI·해양교육·돌봄 등 6대 공동 과제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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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육여건 개선 위한 협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해양수도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부산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후 시장과 교육감이 처음으로 공식 자리에서 만난 회의다.

본회의에 앞서 양 기관은 '함께 키우고 함께 미래를 여는 부산'이라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인공지능(AI) 시대 선도와 지역산업 미래 인재 양성▲해양수도 부산의 강점을 살린 해양교육 활성화▲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돌봄체계 구축▲학교급식 질 향상▲학교 체육시설 개방▲협력 폐교 및 미활용 학교용지 활용 강화 등을 6대 공동 과제가 담겼다.
양 기관은 해양 환경을 활용한 학생·시민 참여형 해양 체험과 교육 기회를 늘리고 등하굣길 안전과 방과후 돌봄 여건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본회의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이 각각 제안한 5건씩 총 10개 안건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폐교 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 강화와 부산독립운동기념관 미래세대 참여 이벤트 추진 협조를 제안했다.
교육청은 '부산형 온돌방(온동네 돌봄·방과후)' 네트워크 구축, 2027년 학교급식비 운영 관련 협의, 2027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온돌방'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방과후 돌봄·교육을 확대하는 부산형 모델이다. 교육청은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작은 도서관, 공공기관 등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 체계를 확대해 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저출생,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여건 차이와 인재 유출 등 과제에 직면한 만큼 아이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학부모가 교육과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교육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부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수 시장은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 일은 가정과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규정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해양수도 부산의 강점을 살려 아이들이 바다를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부산이 교육부 교육특구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것도 시와 교육청이 함께 이룬 결과"라고 평가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학교 교육여건과 교육 지원사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열리는 정례 회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교육여건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