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생태길·먹거리 연계 걷기 사업을 추진했다
- 전북 삼천리길은 14개 시군을 잇는 1037㎞ 생태탐방로로 조성된다
- 고창·남원 걷기대회와 GPS 인증으로 관광객·지역 소비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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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10월 31일·남원 11월 7일 걷기대회…지역상품권 환원·GPS 인증으로 소비 유도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생태탐방로와 마을 먹거리, 지역 특산품을 연계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전북 삼천리길은 도내 역사·문화·생태·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장거리 생태탐방로로 2022년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688억원을 투입해 14개 시군 60개 거점마을을 잇는 1037㎞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전체 노선 중 541㎞(52%)가 조성됐으며 올해 부안, 남원, 고창에 방문자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어 탐방객 쉼터와 주민 소득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개별 생태관광지를 길로 연결하고 이를 관광 권역으로 확대해 마을과 생활인구,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잇는다는 구상이다.
동부권은 숲·생태 중심으로, 부안·고창은 해안·지질 중심으로, 전주·익산·군산은 농경·역사문화 중심으로 특화해 전북을 체험형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태길 해설과 마을 생태밥상, 관광지 체험을 결합한 걷기대회를 마련했다. 고창대회는 10월 31일 고인돌공원에서 출발해 운곡 람사르습지 생태길을 따라 습지탐방안내소까지 8㎞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용계마을 생태밥상과 오베이골 장터를 체험하고 두암초당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병바위도 둘러본다.
남원대회는 11월 7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출발해 서어나무숲과 노송군락지를 거쳐 방문자센터까지 약 6㎞를 걷는다. 참
가자들은 옛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한 방문자센터에서 생태밥상을 체험하고 정령치습지와 마애불상군도 탐방할 예정이다.
도는 걷기앱과 연계한 6개 장소 GPS 인증 챌린지도 운영한다.
대회별 걷기 종점과 생태관광지 등 두 곳을 인증하면 지역 특산품과 완주 배지를 제공하고 세 차례 대회에서 6곳을 모두 인증하면 아웃도어 꾸러미를 지급해 전국 걷기 동호인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완주 배지와 마을 생태밥상,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성해 참가자의 소비가 지역에 이어지도록 했다.
고창 용계마을과 남원 지리산협동조합이 제철 재료를 활용한 생태밥상을 준비하며 챌린지 상품도 곰소소금, 생강진액, 김부각 등 지역 특산품으로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도와 시군, 마을, 민간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시군은 걷기대회를 주관하고 마을은 생태밥상과 장터를 운영하며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맡는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체력 측정과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lbs0964@newspim.com












